주님의 이름으로 교회와 당회 그리고 선교 동역자 모든 분들에게 문안 드립니다
저와 김애순 권사는 주님의 은혜로 이곳 캄보디아 선교지에서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부족한 저희 부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교회와 성도님들이 계시어서 든든한 선교의 삶이 되고 있습니다
이곳 선교지의 삶은 선교센터(교회)의 예배와 청소년 사역 그리고 학교사역이 주된 사역입니다 학교에서는 3, 4, 5학년 학생들에게 정규 학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이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돈라이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여 현재 5년차가 되었습니다
교회도 부흥하고 그곳에 유치원 사역을 하는데 금년에는 유치원 첫 졸업생을 배출 하였습니다 그 졸업생들이 들어가서 공부할 수 있는 초등학교 사역을 금년10월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을 시작으로 매년 한 학년씩 승급함으로 교실 한 칸씩 증축해가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역하는 선교센터는 시작한지 10년차입니다
그동안 센터건물을 임대 사용 해왔으나 내년이 10년 만료되어 이사를 해야 할 형편입니다 그동안 기도하고 준비하여 교회 부지는 마련되었으나 건축 비용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어린이 청소년사역을 중심으로 해왔지만 (어른들은 20여명 예배에 참석) 앞으로 교회를 이전하게 되면 어른들의 사역도 함께 하여 별도로 예배드리며 복음의 지경을 확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지난 7월에는 이나라 정부에서 인정하는 초,중,고 학교 인가가 문서로 확정되어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정식 현지 학교로 승인된것입니다
이제 학교는 물론 지역 주민들도 저희 학교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중,고등학교 사역을 지속적으로 이어질수 있을것인가? 의구심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고 교실 건축과 학교를 운영하는 선생님의 인건비등 재정의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하심 가운데 오늘 여기까지 인도하셨기에 앞으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지기를 소망하고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지난 8월 마지막 주에는 제2회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저희가 사역하는 덕신학교에서 300여명이 합숙하면서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마치었습니다 우기의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기쁨과 감사로 찬양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저희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캄보디아 전국으로 확장 되어질 것으로 믿습니다
이들을 바라볼 때 캄보디아의 미래와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선교지 기도제목
1. 선교센터(교회)의 건축과 이전으로 복음의 확장을 위하여 (현재는 임대 사용하고 있으나 만기도래)
2. 학교사역의 교실 증축과 재정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하여
3. 선교사님과 교회리더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이 믿음의 반석 위에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역 할 수 있도록 위하여
4. 저희 부부가 주님만이 기뻐하시는 복음을 위하여 건강하게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부부도 교회와 성도님들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캄보디아에서 오대교 장로 김애순 권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