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30 22:14

그립고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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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란   말은  어느 문장에서도, 어떤 표현에서도,  따뜻하고 행복한 말은  아닙니다

기억조차  없지만, 젊은날부터  우린 서로  만나고 부딪치고,  때론  혈기도 내고

서로의 나이가 들어감을  마주보고 있었습니다..   많은 세월을  같이 하다보니

성격도,  형편도,   허물도....   너무 많은것을  알다보니  때론  형제처럼  착각도  한듯

합니다.   우린  언제나  젊을줄알고,  자존심을 꺾이지 않으려  혈기를 굽히지 않았던

날들도 있었고,  죽음이란  우리와  아직  멀은듯하여,  그 어떤것도  준비하고 계획도

안해봤지요,    언제나  주일이면  교회에서  만날수 있었고,   또   만날수 있을줄 알고

서로  따뜻한  말한마디  못 해봤네요,   천국에서  다시  뵐수 있을것이란 말로  우린

그저 위로하고 위로받고......  그런데  뵙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립습니다

짧은날동안,  우린  너무 많은 분들과  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리움을 

생각할 겨를 조차없이   또 다른  이별이 있을까   염려가   밀려 왔습니다

어느새   이렇게  나이가 들어,   천국으로의 이별을   겪으면서,  그동안   너무   소홀

했음이   죄송합니다.   그리고  한분  한분이  새롭게  귀하고  소중합니다.

만나면   많이 반갑고,  이별을  생각하며   소중하게  생각하렵니다.

천국이  정말  좋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래 오래,  건강한  믿음의 형제를

뵙고 싶습니다   그립고  애틋한  이별을 하고싶지  않은  부족한 믿음의 권사입니다

훗날  제가  천국으로  떠났을때,  아쉽고  그리워하는  믿음의 형제가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는  밤입니다.    이제는  좀더 따뜻하고,   사랑많은 사람이 되고자합니다

언젠가는  이별을 해야하는  세상에서,  그리운 존재로  남고자 합니다

사랑합니다,   모든  믿음의 형제를 ...   오래 건강하셔서  할일 많은 제단을

지켜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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