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부를 사랑합니다

연말이되어,  부서가 바뀔때가되면, 어느부서의 기도권사로  배정되나  기대가되고,

궁굼해진다.  금년에  주차부에 속해지면서  한편으론  걱정도되고,  기대도  되었다

남편이 봉사하고 있는 곳이라서 더욱 애착이 가는 곳이기도 했지만,  차를 가지고 교회

에 들어갈때마다  허리굽혀  인사하며 차를 인도하시는  남자집사님들의  모습이 따뜻

해보여서  늘 보기좋았다.   찬양대에서도봉사해봤고  교육부서에서도  교사로  오래

봉사했지만  부서마다  특성있고  모두  추억에  남으리만큼   재미있고  훌륭한 분들도

많고   배울점들이 많은 분들이 있는 곳들이었다.

찬양대에서는  칸타타위해서  저녁마다 모여 연습을 할때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막상  찬양을 끝내고 나면  내자신이 감동과 은혜로  그 날은 잠조차 이룰수  없는

때도 있었고,   교육부에서는  여름성경학교  행사로   구술 땀을 흘렸지만 

아이들이  믿음으로 참여하고  자라는 것을 보며  내가 은혜를  받곤 했었다

주차부에  와 보니  듬직한  남자분들속에,  세분의  여자집사님들이  조용히  봉사하며

누구라할것없이,  소리없이 자기몫을  감당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것을 보며

그동안  많이 편하게 봉사하고있었음을 깨달을수 있었다

유난히도  눈이  많이왔던 겨울에는  새벽부터 눈을 치우시며 1부예배주차를 도우시는

주차1부,   장대비로  옷이 다 젖고,   우비를 입으면  속에서 땀으로 흠뻑젖는

2부와 3부,  이제 는  뜨거운 햇살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힘들어도

예배를 드리러 오시는 성도들을 향해  허리굽혀 인사하는 밝은 얼굴들  

예배를 마치고  은혜롭게 돌아가시는 성도들의  뒤를 정리하시며  즐거워하시는

고마운분들,    어떤 부서든 다 귀하고  소중하지만   주차부는 더욱  귀한것같다

추위도 , 더위도  이겨내며  밖에서  봉사하는것이 쉽지는 않기에 .........

예배를 드리러 오시면서, 처음 접하는 분들이고,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면서

만나는 분들이기에,   행동하나 하나가   많이 조심스럽기만하다

남자분들이 많고  그 속에  작고 여린   여자집사님 4 분들이 더욱 빛나보인다

앞으로  더욱  기도해야한다고 다짐해본다  건강하고  복되어 봉사하며  더욱

은혜롭고  행복하시라고,   여름동안  뜨거운 햇살을 이겨내시고 성도들의

주차가 원활하고 여유로울수있도록 더욱  노력하실 집사님들의  수고가  빛나시며

많은 성도분들이  그 수고로 인해  은혜충만하여  우리교회가 더욱  부흥될수 있기를

기도하리라.....

사랑합니다 주차부  집사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