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집트에 방문했을때의 양목사님>
주일저녁 이집트에서 사역하시는 양승천목사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먼저 ‘아골골짝 빈들’에서 목숨걸고 선교사역하시는 목사님과 가족분들게 머리숙여 존경을 표합니다.
금년초 우리교회 성지순례단이 이집트에 방문했을때,
양목사님의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담임목사님께서
자리를 마련하셔서 양목사님과 가족분들을 뵈었었는데,
본교회에서 다시 뵙게되니 반가웠습니다.
양 목사님은 이슬람교에 대해서 말씀하셨고,
유럽에 이슬람의 전파가 지속되어
언젠가는 투표로 선출되는 국가의 수반 조차도 이슬람인이 될 수 도 있다는 말씀을 하셨고,
이슬람의 막대한 오일머니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SBS방송국 말씀도 하셨지요.
말씀을 들으니 생각나는 사건이 한가지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평시 운전을 할때는 보통 음악CD를 틀거나 라디오를 들으면서 운전을 하곤 하게 되는데, 약2년전쯤 타지에 출장을 갔다가 CBS FM(93.9Mhz)을 들으면서 사무실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시간이 오후2시에서 4시 사이정도 되었을때 인데,
라디오에서는 팝송종류가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외국어로 된 팝송종류는 솔직히 영어가 짧아서 가사의 내용보다는 흥겨운 리듬을 듣게되는데, 따라서 가사는 잘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계속 반복되는 가사가 귀에 들렸습니다.
‘알라 윌 프레이 포 유 (Allah will pray for you)'라는 가사였습니다.
귀를 의심하면서 귀를 기울여 자세히 들어봐도 제가 잘못들은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니 기독교방송에서 어떻게 저런 노래가 나올 수 있는 것인가?
깜짝 놀라서 사무실에 도착하는 즉시 방송국의 해당 프로그램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기독교방송에서 어떻게 그런 노래가 나올 수 있는가 하고 항의성 글을 올렸지요.
잠시후에 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댓글이 달렸는데 내용은
‘음악은 그냥 음악으로만 들어달라’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나라 기독교방송조차도 이슬람의 오일머니에 오염이 된 것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