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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이제  오십을 마감하고      예순을 받아들여야하는 쉰  아홉.....

그동안 얼마나  모든것에  내가  최고이고   내가  하는것이   다 잘하는것인양,

철 없이  행동했던가,    남을 배려해야한다는   이론은 누구보다 앞세우면서도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것이기에 ,  예수님께서도  사랑을 강조하셨을까를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철 없는 권사........

내 뜻이 비록 귀하고    정답이어도,   상대방의  뜻을 따르는 자가 많으면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여,  고개를 끄덕일줄 아는 민주  시민이어야 할진데   난 아직,

내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돌아와  씩씩 거리며,  흥분을 가라앉치지 못해  한참을

방황한다..  정치판이 엉망이라고  곧잘 비난하면서도,  과연  난 얼마나 상대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중히 생각했던가, 많이 반성되는 새벽이다....

이제  예순에는 , 좀더 성숙해보리라...내 뜻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것으로 순응도

해보리라..늙어도  교양있고  품위있어,  너그럽고,  온화하여, 나를 보고  권사가

되고픈  행복한분들이  많아지기를 다짐해본다   과연 될지는 나자신도  장담 못하

지만....그저 기도 해야한다고  속으로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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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관희 2010.03.07 16:08
    권사님의 겸손하신 면모가 글에서 느껴집니다. 결론은'기도'네요. 기도는 권사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명제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권사님 전에는 주차부에 자주 오셨었는데, 요즘은 주차부에서 뵌지 오래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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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권 2010.05.10 17:07
    멋있는 권사님!! 권사님은 이미 교양있고 품위있고 너그럽고 온화하신 분입니다. 늘 기도하시는 권사님의 모습이 너무 아릅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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