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계획된 '성경통독집회'가 기대됩니다.
여자분들에게 '나이' 또는 '체중'을 물어보면 실례라고 합니다.
남자들 중에도 저처럼 과체중 이상인 사람한테 체중에 관한 질문이 오면
별로 유쾌하지 못합니다.
키가 별로 크지 않은 사람에게 키가 몇이냐고 물어보면 역시 좋지 않겠지요~!
그런데...
그런데...
우리 Christian에게 물어보면 실례인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성경통독을 해 보셨습니까?"라는 질문입니다.
물어보면 대부분 당황을 합니다.
성경을 꾸준히 잘 읽지를 못하니까 그런것 같습니다.
오래전 방송을 통해 들은 이야긴데...
방송에 출연한 어느 젊은 전도사님께
사회자가 성경통독을 몇번이나 하셨습니까 ? 하고 질문을 하자
'겨우 150번 읽었습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그분은 전도사님이시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연세가 90 가까이 되신 어느분은 같은 질문에 자신의 나이에 근접한 횟수
의 통독을 했노라고 대답하는 것을 듣고 놀랐고 마음에 도전을 받았었습니다.
CCC 모임에 갔을때,
어떤 사람은 'No Bible, No breakfast'
즉 성경을 읽지 않으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도전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평상시 아침식사를 잘 하지 않는 요즘의 사람들에겐 별 효과가 없을듯도 하지만...
사실 저도 통독을 시작하고 용두사미되는것을 거듭하다가
학생때 이 방법을 사용하여 처음 통독에 성공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또 읽고 하는 것은
성경책이 거의 유일한것 같습니다.
사실 성경책을 몇번 읽었나 라는것 보다는 단 한번을 읽더라도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잘 깨닫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믿음 작고, 성경에 많은 지식이 없는 우리 일반인들에게는
잘 이해가 되질 않고, 깨달음이 쉽게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번 읽다보면 어느땐가 이해가 되고, 뜻을 깨닫게 되는 경우 많이들
경험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이번 통독집회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성경을 읽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통독을 하는 좋은방법이 소개될것을 기대합니다.
>>>성경에 관한 몇가지 재미있는 통계<<<
1. 성경의 총 절수 : 31,102절
(성경쓰기에는 31,101로 되어 있는데...)
2. 가장 긴 장 : 시편 119편
3. 가장 짧은장 : 시편 117편
4. 성경의 가장 중간에 있는 절 : 시편 103편 1,2절
5. 가장 긴 절 : 에스더 8장 9절
6. 가장 짧은절 : 요한복음 11장 35절 (영어성경기준임)
7. 구약에서 제일 긴 책 : 시편 (150편)
8. 신약에서 제일 긴 책 : 누가복음 (24장)
9. 성경의 총 장 수 : 1188장
(서울극동방송 AM 사이클이 그래서 1188KHz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