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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命體와 人間의 尊嚴性과의 關係

1.생명의 동등가치
무생물이든 생물이든 원자와 중성자 그리고 전자의 단순한 물리적 결합체인 점에서는 동등합니다. 그러므로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양적인 차이만이 존재할 뿐 질적인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모두가 이들 물질의 물리적인 결합체일 뿐이지요. 오직 다른 점이라고는 생명체에는 "생명"이라고 불리는 알 수 없는 존재가 하나 더 있을 뿐입니다.

생명은 모두가 고귀한 것입니다. 따라서 하찮은 미물일지라도 귀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우연히 단세포에서 출발한 생명체는 모두가 한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는 단세포라는 공동조상을 가진 후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자연 발생설"에 의하면 논리 필연적으로 모든 생물은 동등한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단세포 동물과 다세포 동물은 양적인 차이만이 존재할 뿐, 질적으로는 아무런  차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든 생명체는 동등한 가치를 가지는 것이 됩니다. 하여 아무리 하찮은 미물일지라도 우리는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럼 어느 정도까지 귀하게 여겨야 할까요? 인간과 하등 달리 취급받지 않을 정도까지입니다. 왜냐하면 공동 조상을 둔 한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하찮은 미물일지라도 귀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은 참 아름답게 들립니다. 하지만 이 말을 뒤집어 보면사람을 죽이는 것이나 짐승을 죽이는 것이나 똑같은 평가를 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생명체의 동등가치" 때문입니다.

2. 생명체에 대한 동등가치의 문제점  
그런데 이런 결론을 쉽게 받아들이기에는 뭔가 석연찮은 느낌이 듭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뭔가 새로운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사람이 동물이고, 동물이 사람이다”라는 논리를 성립시켜 놓을 필요가 있게 됩니다. [이 논리에 대한 검토는 생략함.]  

이제, 짐승과 인간은 한 형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누군 사람이고, 누군 짐승이란 말입니까? 또 누군 남자고 누군 여자란 말입니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또 하나의 논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업(業)과 윤회(輪廻)라는 개념이 필요한 것이지요.  따지고 보면 업과 윤회라는 개념 역시 위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논리필연입니다. 짐승으로 태어난 것은 전생에 잘못을 저질렀시 때문? 이라거나, 여자로 태어난 것은 ....[이 논리에 대한 검토는 생략함.]   

결국 이 논리에 의하면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달리 특별히 취급해야할 정당성을 찾을 수가 없게 됩니다.
즉, 인간의 존엄성이란 개념은 설 땅이 없게 됩니다.
아니, 인간의 존엄성을 논할 필요성도 없습니다. 

이제 인간의 죽음과 짐승의 죽음을 똑같이 취급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들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인연끊기" 입니다. 부모형제의 죽음이라고 하여 동물의 죽음과 특별히 달리 바라 볼 필요가 없습니다. 즉 특별히 더 슬퍼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하지만 돼지 한 마리의 죽음과 인간의 죽음이 같다고 생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는 "형제살해"입니다. 
진화론의 입장에 서면 우리가 동물이나 식물을 먹는 행위는 공동 조상(단세포)에서 분화된 형제를 살해하는 행위가 됩니다. 약육강식이나 적자생존의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귀결이지만, "형제살해"는 우리가 현재 인식하고 있는 가치체계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형제살해"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위일까요? "형제살해"를 부정한다면 우린 먹을 것이 없어지고, "형제살해"를 긍정한다면 우린 끔찍한 결과를 용인하는 결과가 됩니다. 이는 단세포라고 하는 "공동 조상"을 가정하는 한 당연한 논리 귀결인 것입니다.

3.
그럼 성경은 어떤가요?
1)인간은 목적적인 존재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주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시고 난 후, 사람은 손수 흙으로 빚어 만드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완성단계에 이르러서는 다른 생물들과는 다른 뭔가를 한 가지 더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십니다. 조과정에서부터 인간은 특별취급을 받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1:28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창9:1~)

창조목적적 존재
"흙"이라는 같은 재료를 사용했지만 "국보급 도자기"와 "뚝배기"가 달리 평가받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어떤 재료로 만들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의도로 만들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즉 창조목적에 따라 피조물의 가치가 정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같은 생명체라 할지라도 인간이 다른 생명체와 구별되는 이유는 창조자의  "창조목적"이 다르때문입니다. 창조가 아닌 우연발생 혹은 자연발생의 관점에서 볼 때엔  모든 생물은 목적이 없는 것이 됩니다.

2)특권이자 의무를 부여받은 존재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이는 우리에게 부여된 특권이자 의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모든 생명은 인간의 지배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생명의 동등가치가 설 곳이 없습니다.

3) 창조자의 창조목적
우주만물은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우주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창조 목적은 무엇일까요? 그건 하나님께서 홀로 영광받으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 중심에 인간을 세워 놓으신 것입니다.

4) 인간의 존엄성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는 부분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 즉 다른 짐승과는 구별되는 존귀한 피조물이 우리 인간인 것입니다. 신약에는 이를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 3:16~16)” 우리 몸을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거룩한 존재, 존귀한 존재인 것입니다. 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말할 수 있는 곳은 여기 밖에 없습니다.

5)형제살해문제
성경에서는 형제살해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우리 인간과 동식물은 달리 창조되었기 때문에 동식물과 우리 인간은 한 형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형제살해의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없습니다. 게다가 창조자이신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십니다.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창9:3~4)

하나님께서는 동식물 모두 우리의 먹거리로 주셨습니다.
하지만 형제살해행위는 용납치 않으셨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창9:5~6)

6) 소결
진화론의(동일과정설, 자연발생설) 입장, 즉 자연도태나 적자생존의 입장에서는 생명의 존귀함이나 인간의 존엄성을 논할 수 없게됩니다. 아니 그곳에서는 생명의 존귀함도 인간의 존엄성도 논할 필요조차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생명체란 우연히 태어나서, 생존하다가 사멸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생명체는 어떤 목적도 의미도 없고 그냥 있다가 사라지는 존재인 것입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존귀함은 오직 성경 안에서만 논할 수 있고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인간은 모든 다른 피조물과는 구별되는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창조자 하나님의 창조목적에서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 단락 사이사이에 논리연결을 위한 긴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글이 길어지면 독자분들께서 읽지 않으실 것 같아 생략하였습니다. 가령, 2)특권이자 의무를 부여받은 존재 부분에서 파생되는 자연보호의 정당성 문제라든지,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문제에 대한 논증없이 결론만을 적시하여 읽는데 조금 불편하셨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명하신 독자분들께서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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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광 2009.08.23 17:58
    이제 서서히 본질적인 이야기로 들어가는군요.. 좋은교회에오셨으면 좋은교회 모습을 배워야지..진솔한 성도들을 미혹케 하는거요.. 관리자는 왜 이런 미혹케 하는글들을 그냥 방치해서 .. 혼란 스럽게하는지요 "신천지"와 다른이단들이 우리천안에도 들어왔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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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선 2009.08.26 23:02
    하하하 제 글을 끝까지 읽어 보시지 아니하셨군요... 한 번 끝까지 읽어 보시지요. 하나님의 창조를 인정할 것인지 아니면 "우연"을 기초로 한 진화론을 인정할 것인지는 단순한 논쟁의 문제가 아닙니다. 철저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을 인정하느냐, 아니면 "원래부터 그냥 있었고, 우연히 생물이 발생했다"고 인정하느냐는 정말 큰 문제 입니다. 그건 하나님의 권능을 그리고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에서 창조론대 진화론의 논쟁을 벌이고 싶은 맘은 전혀 없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도출하는 근거는 성경이외엔 없다란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명"이란 것도 성경이외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세광형제님, 끝까지 읽어 보신 후에 답을 달아도 늦지 않았을텐데.. 제 글에 추천을 하신 분들은? 신천지나 이단??? ^^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글이 길어진 점 죄송합니다. 암튼, 교회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이세광 형제님의 열심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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