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장로님의 답변 잘 보았습니다. 저의 이런 질문들이 교회를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드리는 것이니 혹여나 절대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이제는 교회가 양적으로 커지고 성도수가 많이 증가한 만큼 다양한 목소리도 듣고 수용하는 포용의 리더십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정관상 문구들을 보면 권위적이고 순종을 강요하는 문구들이 많습니다.‘이의를 제기하지 말라. 순종하라. 당회의 의결에 따른다.범좌한 자를 심문하고 증언을 청취한다.‘등 표현이 다소 거칠고 당회의 권한을 강조하는 느낌이 많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좀 더 다듬고 시대와 발맞추고 공동의회(평신도 구성)가 당회에서 내려오는 지침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모양새보다는 정관상 공동의회가 최고의결기관으로 했으니 당회도 좀 더 긴장감을 가지고 교인들을 이끌어 주십사하는 생각입니다.
헌당을 하기전에는 교회의 역량이 헌당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졌으나 이제는 여유가 생겨 자칫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이순 원로목사님의 헌신과 기도로 일으켜진 부흥의 리더십이 신문수 담임목사님께도 이루어지길 전교인들은 바라고 있습니다.은퇴하셨다고 잊혀지는 존재가 아니라 원로목사님께서 몸소 실천하시고 보여주셨던 많은 울림과 신앙은 잘 계승하고 신문수 목사님의 젊고 새로운 목회 리더십으로 더욱 더 발전되는 교회가 되기를 전교인들은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교회에 다양한 구성원이 있는만큼 앞으로 몇몇 소수의 직분을 가진분들의 방향으로만 나아가지말고 그분들의 리더십이 잘 이루어져서 많은 평신도들도 좋은게 좋은거야가 아니라 마음에서부터 오는 진심으로 따를수 있는 말그대로의 순종이 이루어지길 바랄겁니다.
끝으로 정관상 본안건의 의결요건이 회원수 과반인원 출석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되는 사항인데, 공동의회시 회원정수가 몇 명이고 현재 참석한 인원이 과반수가 되어 성원이 성립되는지 확인후 진행되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