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4 02:45

2010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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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관희 2010.02.04 02:53
    <가이사랴 항구> 가이사랴는 하이파에서 남쪽 27km 지점,고대 지중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BC3세기에 도시가 형성되었다. 가이샤라 이름은 헤롯이 로마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에 충성하는 뜻으로 황제의 이름을 따서 지은것이다. 이곳은 베드로가 로마 백부장 고넬료를 개종시킨 곳이며(사도행전10), 전도자 빌립이 살던곳이고(사도행전21:8-9),바울이 2년이나 옥살이를 하면서 아그립바왕 앞에서 믿음을 증거한 곳이다 로마 황제 카이사르(Julius Caesar, 재위 기원전 29∼서기 14년)는 헤롯왕에게 가이사리아 지역을 하사했고 건축광이었던 헤롯왕은 당시로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의 항구를 건설했다. 그는 600m와 300m 길이의 거대한 방파제를 두 개 만들었는데, 파도가 심한 그곳에 그렇게 커다란 방파제를 만든 것으로 보아 건축에 관한 지식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막대한 돈과인력을 동원한 10년에걸친 공사가 끝난 것은 기원전 10∼9년이었다. 한편 가이사랴는 사도 바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울은 세 번째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이사랴에 들렀다. 그리스도교인들은 예루살렘으로 가게 되면 유대인들에게 잡혀서 고난을 당할 것이라며 가지 말 것을 권유했다. 바울은 그들에게 “주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나는 감옥에 가는 것뿐만 아니라 죽을 각오도 되어 있습니다” 하고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향했다. 그는 체포되었고, 가이사랴로 호송되어 2년 동안 감옥에 갇혔다. 로마 시민이었던 바울은 로마 황제에게 상소했으며 배에 태워져 로마로 호송되었다. 바울은 로마에서 사형당했으므로 가이사랴는 그가 머물렀던 마지막 장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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