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고 하네요. 따뜻하게 옷 입으시고 건강하게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을 보는 것 자체가 큰 기쁨입니다.
교사들에 비친 어린일들의 모습속에서 이런 기쁨을 느낄 수 있을텐데,
하나님께서 우리 유년부 어린이들을 보실때 어떤 마음이실지 생각해 봅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 어린이들이 교회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학교에서 학원에서 어느곳에서든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길 바랍니다.
이번주 본문 말씀은 사사기 7장 7,8절 말씀입니다. 제목은 '작은것도 좋아요'입니다.
오늘 본문은 기드온의 3백용사를 선택하는 과정의 일부분입니다.
최근 개그맨 김병만씨가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는다'라는 책을 발표했습니다.
김병만씨의 어린시절부터 현재 인기있는 개그맨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들,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김병만씨는 태어나서부터 다른 아기들이, 다른 어린이들이, 다른 학생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누리는 것들과는 별 상관없이 살아왔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집안의 가난, 그리고 부진한 학업성적, 다른 사람들 앞에 서면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성격,
그래서 대학교 시험에 6번, kbs개그맨 오디션에 4번, mbc개그맨 오디션에 4번이나 낙방했습니다.
그런데 김병만씨는 현재 이런 아픔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개그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 그는 정말 작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작은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들입니다.
사사시대때 기드온이 이스라엘을 섬기고 있을때 이스라엘 주변의 미디안과 동방사람들과, 아말렉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괴롭힙니다. 괴롭히는 정도가 아닙니다. 추수할때쯤이면 전쟁을 일으켜 추수할 곡식들, 추수한 곡식들을
다 빼앗아 갑니다. 양이나 소도 남김없이 잡아갑니다. 이런 이스라엘이 미디안과 동방사람들, 아말렉 사람들과 전쟁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전쟁을 할 수 있는 군사를 모집합니다.
얼마나 모였을까요? 무려 32000명이라는 군사를 모집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32000명의 사람들이 많다고 하시며 줄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기드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22000명을 돌려 보냅니다. 그래서 이제 10000명의 군사가 남았습니다. 전쟁을 해야
하는 군사가 10000명! 전쟁을 하려면 군사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기도온이 하나님께
여쭤봅니다. 하나님 이제 전쟁을 해도 되겠죠? 그런데 이게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지금 10000명도 많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마지막 전쟁 군사를 모집하면서 하나님께서 직접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뽑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우리 인간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성경의 말씀들 중에서도 이처럼 우리 인간의
생각에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300명의 군사로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요?
결과는 300명의 군사로 미디안, 동방사람들,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시켰습니다. 이스라엘의 대 승리였습니다.
작은 것도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면 작은 것으로도 우리는 역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이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은 유년부 월례회와 생일잔치, 임원회의를 하였습니다.
이제 11월달입니다. 2011년도 2개월남짓 남았습니다.
미진한 부분 체크 잘 하시고 한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랍니다.
사랑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