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우리 유년부 어린이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각 가정에도 가을 들녁의
풍성함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마태복음 25장 29절 말씀입니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어떤 주인이 먼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자신이 아끼던 하인 3명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주인은 하인 각자 재능에 따라 많은 돈을 주었습니다.
한 사람에게는 5달란트, 한사람에게는 2달란트, 마지막 한사람에게는 1달란트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주인은 멀리 여행을 떠났습니다.
돈을 받은 후 5달란트와 2달란트를 받은 하인은 열심히 장사를 하였습니다.
1달란트 받은 하인은 돈을 정성스럽게 땅을 파고 묻어 두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후 주인이 여행에서 돌아와 돈을 맡겼던 하인 3명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위탁된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저마다 보고를 시작합니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께서 주신 5달란트로 5달란트를 남겼습니다."
"주인님, 저도 주인님께서 주신 2달란트로 2달란트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1달란트 받은 하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1달란트만 고스란히 가져왔습니다.
주인은 5,2달란트를 남긴 하인에게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말했지만,
1달란트만을 고스란히 가져온 종에게는 '게으르고 악한 종'이라고 말했습니다.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 적은 돈일까요?
예수님 당시 화폐 단위는 데나리온이었습니다.
1데나리온은 성인 한 사람이 하루동안 열심히 땀흘리고 받을 수 있는 임금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돈의 가치로 환산한다면 1데나리온은 6만원 정도일 것입니다.
그러면 1달란트는 우리나라 돈으로 3억 8천만원~ 5달란트면 18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으로 바꾸어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소중하고 귀중하고 아름다운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께서 주신 이 선물들을 하찮고 보잘것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능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착함의 반대말을 악함입니다.
그러면 충성의 반대말을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게으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에 대해 묵인하거나 노력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게으름입니다.
나의 능력에 따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자원에 대해 얼마나
열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어린이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루하루 최선으로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 선생님들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 오후 1시 30분에는 유년부 4차 꿈땅 사전교육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 꿈땅은 '말씀과 함께 하는 가을 소풍'입니다.
시편 23편으로 함께 말씀공부하며 나의 목자이신 하나님에 대해서
살아있는 말씀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신청서와 함께 사전교육에 꼭 참여해 주시기를....
한주일도 평안하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