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유년부 토요프로그램 '꿈땅'이 서울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있었습니다.
출발하는 시간부터 마치고 우리교회로 오기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며 수고하신
모든 선생님들께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꿈땅'에 참여하는 어린이들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옛말에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많은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때부터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하고, 느끼며,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작은 꿈들의 조각들이 그려지고, 만들어 지면서 마음속에 심겨지길 원합니다.
어린이 42명, 교역자, 부장장로님 두분 포함해 교사 22명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10월 '꿈땅'은 당진에 있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으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이번주 말씀의 제목은 '기억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열왕기하 20장 3절 말씀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남유다의 히스기야 왕은 이전의 왕들과는 다른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성전의 제사장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어린이로 자랐습니다. 그래서 왕이 된 이후에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섬겼습니다.
히스기야 왕 당시에는 이스라엘의 북쪽 앗수르가 막강한 힘으로 북이스라엘의 공격하고 급기야 멸망하게 됩니다.
이렇게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앗수르는 계속 남하하면서 남유다까지 넘보게 되었습니다.
앗수르의 산헤립이 군사 18만 5천명을 이끌고 남유다를 향해 진격해 옵니다.
이때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 기도 후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 일 후에 역대하 32장 말씀을 보면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말씀합니다.
그리고 히스기야가 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말씀이 바로 히스기야의 기도입니다.
하나님께 진실과 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말씀하시고 히스기야의 생명을 15년이나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과 기도를 들으시고,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담대하게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모두에게 응답해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히스기야에게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