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4일 주일이야기

오늘은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3일만에 부활하신 날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에게 함께 하시길 소원합니다.

오늘 설교 본문은 요한복음 21장 15~17절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그런데 베드로에게는 걱정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대제사장과 장로들과 군병들에게 잡히셨을 때,
예수님을 모른다고 했고, 예수님을 저주까지 했던 베드로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베드로는 심히 괴로워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거기까지 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볼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예수님께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베드로는 갈릴리 호숫가에서 다시 물고기를 잡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을 부인했고 저주했던 베드로였지만  예수님께서 먼저 베드로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님께서 아십니다."
우리도 베드로와 같은 모습일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저주한 때가 얼마나 많이 있었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들을 위해 당신의 아들을 죽이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브리서 4장 16절)"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먼저 사랑의 관계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우리의 마음 중심이
예수님께로 향하여 예수님과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로마서 5장 25절)"

오늘 예배 마친 후 유년 1부는 계란 콘테스트를 했습니다.
유년 2부는 본성전 뒷 쪽 공원에서 숨겨진 달걀을 찾아 예쁜 바구니에 계란을 담아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선물로
어린이들이 직접 준비했습니다.

이번주는 5월 14일에 있을 유년부 꿈땅을 위해 현장 답사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잘 준비된 행사가 될 수 있길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우리 유년부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선생님들의 건강이
회복 될 수 있길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