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뿌깔빠 소식, 2010년 3월 22일
황윤일 구장이 선교사: 051 61 57 2525, 57 3322
페루선교 동역자 여러분 그간 두루 안녕하십니까?
페루 아마존 밀림의 뿌깔빠에서 저희들은 주님의 은총 가운데, 또,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 가운데 여전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말 성탄절에 미국의 박사과정에 있는 큰 딸 다정이가 잠시 방문했었고, 대학을 졸업하고 1년반동안 사회생활 실습을 했던 막내 딸 세빈이가 저희들을 도와 선교사로 일하기로 마음에 작정하고 작년 성탄절에 페루로 완전히 귀환했으며, 한국에 나가 있는 결혼한 둘째 딸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특별히, 아직 공부를 더 해야 하고 언제 다시 우리를 떠날지 모르지만 막내 딸 세빈이가 동역자로서 우리와 함께 하는 시간은 우리 부부로 아주 행복하게 하며, 주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호산나 학교 선교 사역:
지난 3월 1일에 640명으로 개학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호산나>는 80명의 교직원과 함께 개학 첫날부터 조용하게 잘 공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산나 학교에서 사역코자 3월 6일 리마 에 도착한 박정화 목사님은 리마에서 즉시 이민국에 장기 비자 신청을 하였고, 세관에서 이삿짐을 찾아 3월 13일에 뿌깔빠에 무사히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살 집을 조금씩 정돈해 가며 학교에 출근을 시작하였습니다.
박 선교사님이 새로 페루로 파송받아 출국할 때까지 페루 선교회 등 여러분들께서 여러모로 잘 챙겨 주셔서 건강하고 무사히 입국한 것을 특별히 감사합니다.
<교회 개척> 사역:
<뿌깔빠 제일 교회>에서 작년 8월에 시작한 성경 읽기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33주를 넘기도 있으나 여전히 150여명이 매주 성경 읽기에 참여하고 있고, 알레한드로도 부목사로 여전히 일을 잘 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오는 4월 부활 주일 <전 교인 성도의 교제>을 준비하고 있고, 3월 28일 주일에는 세례식을, 부활 주일에는 성찬식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구 선교사는 청년부를 맡아서 일하게 되었고, 세빈이는 기타를 치며 다른 청년들과 함께 예배 찬양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뿌깔빠 제이 교회>도 디그노 전도사의 지도로 여전히 잘 성장하고 있고 지난 2월 말 11명이 더 세례를 받았으며, <깜뽀 베르데 교회>, <로스 삐노스 교회> <알리안사 후베닐 교회>, <홈볼트 교회>에는 왈떼르 윙 목사님과 리차드 조사가 수고하여 일을 잘 하고 있습니다.
인디오 선교/깜빠 아쉐닝까 부족 선교
작년 호산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루실라가 떠난 후에 <기드온의 집>은 헤르손과 로사 가족이 들어와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유루아 강변의 마을 교회에도 잘 있다는 소식입니다.
금년은 황목사가1985년 선교사로 파송받아 페루에 입국을 한지 만 25년이 되는 해입니다. 교회는 오는 4월 말에 그 기념행사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황 선교사는 선교사회 회장으로서 7월 중에 서울에서 열릴 선교사대회를 준비키 위해 5월 11일에 출국하며 8월 초까지 여행할 예정이며, 황목사의 부재시를 위하여 교회는 여러가지 일들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자비하심이 충만키를 기원합니다. 마라나다! 페루에서 황윤일, 구장이 선교사
페루 뿌깔빠 소식, 2010년 5월 1일
황윤일 구장이 선교사: 051 61 57 2525, 57 3322
페루 선교 동역자 여러분 지난 2개월 동안도 두루 안녕하셨습니까? 세월이 수상하나 페루 아마존 밀림의 뿌깔빠에서 저희들은 주님의 은총 가운데. 또 여러분의 사랑의 기도 가운데 잘 지냈습니다.
오늘은 5월 1일 토요일이며 이곳에서는 노동 절로 지키는 공휴일입니다. 휴일로 조용하기도 하고 새벽부터 내리는 빗소리 외에는 조용한 특별한 아침을 느낍니다. 이날은 황 선교사가 혼자 페루에 입국하여 첫날밤을 지낸지 만 25년되는 날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지난 2개월간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느낌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교지 입국 25주년을 맞으며 남은 인생의 선교지에서의 날들을 어떻게 주님께 잘 드릴런지 기도하면서 이것 저것으로 바빴던 것입니다.
호산나 학교 선교 사역:
지난 3월 1일에 640명으로 개학한 <호산나> 학교는 여전히 조용하게 잘 있습니다.
지난 3월 6일 입국한 박정화 목사님은 리마에 나가서 이민국 마지막 수속을 끝내고 4월 27일에 드디어 선교사 비자를 받고 뿌깔빠로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저희들이 5월10일부터 8월 2일까지 계획된 한국 여행간에 차질이 없도록 새학기부터 학교 모든 학사 행정 준비를 이제 거의 마쳤습니다.
<교회 개척> 사역:
<뿌깔빠 제1 교회>는 지난 4월 부활주일을 맞아 6명이 세례를 받고, 150명이 성찬식에 참여하였으며, 부활주일 특별 축하 예배 후 특별축하 순서에 24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 교회의 기도 제목으로는 금년말까지 200명 주일 아침 예배자를 얻는 것입니다.
지난 4월 18일 주일 밤에 교회 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하여 <황윤일 구장이 선교사 페루 입국 및 선교사역 25주년 특별 감사 예배>를 교회 성도들끼리 조용히 드리려고 했는데 이 시간에 예정에 없던 리마의 황 선교사의 누님 부부와 한국에서 온 막내 동생 부부도 참석해 모두 즐거워하고 기뻐했습니다.
구장이 선교사가 맡은 청년부는 이제 착실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세빈이도 기타를 치며 청년 예배 찬양을 인도로 돕고 있습니다.
2009년 부활절을 맞아 개척한 <뿌깔빠 제2 교회>는 디그노 전도사에게 맡겨 여전히 지원하고 있고, <깜뽀 베르데 교회>, <로스 삐노스 교회> <알리안사 후베닐 교회>의 사역자 왈떼르 윙 목사에게 매월 350불 지원를 계속하고 있으며, <홈볼트 교회>에는 호산나 학교의 컴퓨터 교사이기도 한 리차드 조사를 파송하여 열심히 복음의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모니까, 까르멜리따, 말베르따 3자매가 신학교 3학년 수업을 받게 되었고, 리차드, 디그노 전도사도 신학교 2학년에서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에 모니까, 까르멜리따 두 신학생은 <호산나 학교>의 성경 교사로 채용되었습니다.
인디오 선교/깜빠 아쉐닝까 부족 선교
작년 호산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루실라가 떠난 후에 <기드온의 집>은 헤르손과 로사 가족이 들어와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유루아 강변의 둘세 글로리아를 비롯하여 인디오 교회들도 잘 있다는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황 선교사가 <통합선교사회> 회장으로서 7월 14-17일에 원주 명성교회 기도원에서 열리는 <선교대회> 준비와 진행을 위해 5월 11일에 출국할 예정입니다. 회장으로서 맡아 진행할 <선교대회>가 주님 안에서 잘 이루어지도록 여러분들의 기도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자비하심이 충만키를 기원합니다. 마라나다! 페루에서 황윤일, 구장이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