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도수송 버스기사 윤남기 입니다. 다음주일(9월30일)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한가위 입니다. 몇년에 한번있는 명절과 주일이 겹치는 날인데요, 정해진 임무이기에 당일 운행을 해야 되는데 오랫만에 만나는 가족과 일가 친척들과의 반갑고 즐거운 명절 아침을 포기해야 하기에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던차에 오늘 2부 예배가 끝나고 광고 시간에 담임 목사님께서 버스 기사들도 명절 아침을 가족들과 함께할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다는 말씀에 반가운 마음 감출수 없었습니다. 당일 예배에 참석 하시는 성도분들을 생각하면 쉬운 결정이 아닐텐데 생각하니 성도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하기에 저희들 성도수송 버스기사들은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고 친절하게 성도분들을 모실것을 다짐해 봅니다. 담임 목사님을 비롯해서 모든 교역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주님의 은혜 충만하시고 즐겁고 화목하신 추석 한가위 맞이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