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와 참을성

by 김홍양 posted Jan 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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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으며  가장  먼저  기도하는것이  가족의 건강과  평안과  안전과  은혜와

축복속에  형통하며   믿음생활 잘 하여   성도다운  성도가 되기를  소망하며,

순종하고,   사랑으로  충만하여,  아름다운  믿음생활을  하는것이라고   다짐하며

초연한  마음으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예배를  엄숙히 드리게 된다

이런  훌륭한  다짐속에  난  해마다  꼭  한가지  더 하는것이 있다

어떤 경우에도   묵묵히  고개를 떨구고  상대의 의견을  잘 들어주며,   가슴속에서

요동하는것이 있더라도,   꾹  참고   온화한 얼굴로   끝까지   인정해주는   참을성

있는  사람이 되보리라고.....     남달리  강한 외모덕분에  오해도  많이 받기에

여성스럽고  온화하며,   따뜻한  모습을 가진  성도를 보면  부럽기 까지 하면서

한  해를 맞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간절히 기도해본다 


어떤 경우에도,    조용히 ,  그리고  다정하게,   상대의  뜻을  읽어주리라고...

젊은시절엔,  혈기가  나를 못참게 했고,   나이들어 이젠   갱년기란  요란스런

리듬들이   억센 모습으로 변화 시키고 있어,   자꾸만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다소곳이  고개숙인  내  모습에,   묵묵히 상대의  의견을  수렴하고

온화한  미소로   맞아,   조용히   인정해  주는  내 모습은   행복할것같다


따지고,   흥분하고,   소리쳐본들   남는것은   나의  상처뿐이었던것같다



자그마한 눈에    촉촉한  눈을 가진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다소곳한  말씨로  가만 , 가만    자기의  의견을  표현하는이는   ..........


참아보고,   가슴에   울컥은   눈을꼭 감고,  인내하며,   참 사랑의 본을 보여보리라


누가봐도   쓸모있는 괜찮은  권사가 되어,   올 한 해를  마감할때 


많은 분들의  포옹을 받아보고 싶다     서로의 축복을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