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30 17:18

10월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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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밭 기경자』 한성열



책 소개


오래 신앙생활을 했는데 안 변하는가, 못 변하는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마음으로 기경하면 가능하다!


많은 사람이 변화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러면서도 변할 수 없는 내적·정서적 조건 속에 갇혀 있을 뿐입니다.

문제는 ‘안 변하려는 것’이 아니라, 변화가 일어날 수 없는 마음 상태에 놓여 ‘못 변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늘 제자리걸음을 반복해 온 이를 위한 초대장입니다.

“왜 나는 변하지 않는가”라는 절망이“우리는 어떻게 마음을 기경할 것인가”라는 거룩한 소명으로 바뀌길 바랍니다. 

농부는 하루 만에 열매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땅을 갈고, 씨를 뿌리고, 기다리며 다시 밭을 돌보는 반복의 수고를 묵묵히 이어가듯, 조급함을 내려놓고 마음을 기경하며 참된 생명의 열매를 맺어가시기 바랍니다.



목차


1부 씨앗을 탓하기 전에 토양 바라보기

​

01 사람은 왜 이토록 변하지 않는가 ?

: 씨앗보다 먼저 마음밭을 봐야 하는 이유

​

02 왜 설교와 충고는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하는가 ?

: 씨는 충분하지만, 밭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

​

03 예수님, 마음밭을 보신 상담자

: 정답을 던지기보다 사람을 만나신 방식

​

04 상담은 신앙을 약화하는가, 성숙하게 하는가 ?

: 하나님의 형상이 삶으로 실현되도록 마음밭을 기경하는 길

​

2부 마음밭의 네 얼굴과 기경의 길

​

05 길가밭, 밟혀서 굳어진 마음

: 말씀이 머물지 못하는 마음밭의 심리와 신앙

​

06 길가밭을 기경하는 상담

: 공감과 수용으로 다시 밭이 되는 마음

​

07 돌밭, 깊이를 두려워하는 마음

: 감동은 빠르지만 뿌리내리지 못하는 신앙

​

08 돌밭을 기경하는 내면아이 상담

: 상처 입은 아이가 은혜 안에서 다시 자라날 때

​

09 가시밭, 숨 쉴 공간을 잃은 마음

: 염려와 욕망이 말씀의 기운을 막을 때

​

10 가시밭을 기경하는 게슈탈트 상담

: 알아차림과 접촉으로 숨 쉴 공간을 회복하는 마음

​

11 옥토 , 말씀이 머물고 열매 맺는 마음

: 기경된 마음에서 시작되는 성숙한 신앙

​


3부 옥토 공동체와 기경의 확장

​

12 가정, 가장 작은 옥토 공동체

: 감정이 말로 표현될 때 부드러워지는 마음밭

​

13 교회, 믿음의 옥토 공동체

: 복음 안에서 다시 주어지는 마음의 토양

​

14 세상, 정의와 공의의 옥토 공동체

: 일과 직업 속에서 옥토의 원리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


맺음말




『밑줄 긋지 못한 문장들』 조성현



책소개


“선생님, 교실에 CCTV 좀 달아 주세요”

나는 이 말에 밑줄을 그을 수 없었다.


다툼이 생길 때마다 아이들은 CCTV를 찾는다.

누가 옳은지 화면이 대신 판정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누군가는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하고, 누군가는 서로를 믿지 못하게 만든다고 한다.

여러 주장이 있고 나도 그 이야기를 알고 있지만, 이 부탁 앞에서는 어느 쪽 손도 들어줄 수 없었다.

신뢰는 공짜가 아니다.

서로를 믿기까지 아이들은 오해하고, 기다리고, 몇 번씩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번거롭고 더디다. 그래도 나는 판사가 되기를 거부한다.

명쾌한 판결문 대신, 느리더라도 서로의 눈을 보고 대화하고 사과할 시간을 주고 싶다. 


이것은 교과서나 문제집에서는 끝내 배울 수 없다.

배우는 자리가 따로 있다.

그렇게 누군가를 책임지고 누군가에게 양보해 본 아이들은, 어느새 내가 가르친 그 어떤 문장보다 단단해진다.

밑줄 긋지 못한 문장들이 결국 아이들을 자라게 한다.



목차


1부 나는 왜 이 마음을 설명할 수 없을까

교과서에 없는 감정들


우리 반이 나의 얼굴이 되는 순간

창밖을 보는 아이의 행복추구권

10월의 패딩과 맨발의 아이

저 뭐 달라진 거 없어요

서랍 속의 두통약

용기를 가르치며 눈감는 법을 배웠다


2부 딴짓에도 이름이 있다

교과서가 담지 못한 아이들


교실 뒷자리의 딴짓들

그 길던 줄은 다 어디로 갔을까

쓸모없는 질문은 없다

교실 밖에서 만난 천재들

진짜 세상은 어디에 있을까

가시가 있어도 다시 껴안는 아이들


3부 누구의 편도 들 수 없을 때

교과서의 정의는 교실에서 통하지 않는다


선생님, CCTV 좀 달아주세요

신은 주사위 놀이를, 담임은 컨트롤 키를

교실은 인스타그램이 아니다

형제 없이 자란 아이들의 교실

우리 반의 보이지 않는 국경

그 아이를 뭐라고 부를까

그날, 교실은 법정이 되었다


4부 교실에도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

교과서는 이것을 경제학이라고 부른다


이 교실은 누가 치웠을까

끝까지 비운 식판에 남은 것

햄버거로 당선된 반장의 달콤한 청구서

끝내 누르지 못한 별 하나

600번의 바느질, 하나의 초콜릿

월급은 걷고 떡볶이는 뛴다

일등과 꼴찌가 손을 잡던 날


5부 이해는 항상 늦게 온다

교과서가 끝나는 자리에서


졸업식 날, 아빠에게 오지 말라고 했다

아버지의 실업, 교과서에 없는 단어

시험이 끝났는데 하고 싶은 게 없다

우리는 점수 대신 낭만을 샀다

진심은 어디까지 보여줘야 할까

아이들 등 뒤에 서 있는 사람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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