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교회, 시각장애인연합회 무료급식에 후원금 기탁’
천안중앙교회(담임목사 신문수)는 27일 (사)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지회장 김덕규)가 운영하고 있는 성인주간쉼터를 찾아 무료급식 운영비로 후원금 50만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천안중앙교회는 시각장애인의 균형 있는 식사제공과 건강증진을 위해 분기별로 50만원씩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천안중앙교회는 그동안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서비스, 후원금 기탁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신문수 담임목사는 “시각장애인 독거노인들의 건강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교회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덕규 지회장은 “회원들이 따뜻한 한 끼의 식사를 나누며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사랑의 후원을 해주신 천안중앙교회에 감사드리고 회원들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는 천안시거주 시각장애인들의 교육, 문화, 체육, 직업재활 및 사회복지활동과 생활부조 등을 통하여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을 옹호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의 이념실현을 목적으로 1992년에 설립된 장애인복지시설로써 주요사업으로는 시각장애인 성인주간쉼터운영, 기초재활교육,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운영, 문화체육사업, 사회재활사업, 재가복지사업, 후원회운영사업 등을 통해 천안지역 내 시각장애인의 잠재된 능력을 계발하여 자활할 수 있도록 도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 성인주간쉼터 운영은 경제적 활동이 어렵고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고립되어 생활하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낮동안 무료급식과 건강걷기, 이용서비스, 다양한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무료한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천안시의 보조금과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