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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선교회 (Mission for Peru) 선교회보
주후 2019년 10월호


박맹춘(김선옥) 선교사의 리마 소식


페루에서 선교편지 드립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풍성함을 자랑하며, 가을 단풍들이 물들어 나무마다 자기의 아름다움을 자랑이라도 하듯, 산속으로 사람들을 부르며 손짓하는 것 같은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이곳 페루는 지난 9월 23일이 페루의 춘분인데 아직도 리마 날씨는 아침저녁으로는 추워서 두꺼운 잠바를 입고 다니고 전기장판을 틀고 살고 있습니다. 날씨가 올해 너무나 추웠던 것 같습니다.  
저희 리마 한인 연합교회에서는 지난 8월 25일 안수집사(송요한, 강경철) 두분과 권사 세분(이점남, 정선희, 진종순)의 임직식을 하였습니다. 이들이 믿음 안에서 겸손히 순종하면서 주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리마 한인 연합교회가 현지인 선교를 하고 있는 만차이 생명의 말씀 교회와 와이깡 영광교회와 농아인 교회인 영광 교회는 평안하며, 와치빠 교회는 리마교회를 승리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은혜 가운데 교회가 든든히 서가고 있고, 장애인들을 위해 선교하고 있는 Corazones Unidos(한마음)는 계속해서 많은 일들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30일에는 현지인 교회 네 교회와 Corazones Unidos(한마음)와 연합으로, 페루 공휴일을 맞아 저희 리마 한인 연합교회에서 부부 세미나를 하였습니다. 가난하고 열악한 지역의 선교지들이라서 결손 가정들도 많고, 부부 사이가 안 좋아서 이혼 하려는 찰나에 있는 분들이 많아서 부부 세미나를 통하여 은혜를 받고 말씀 안에서 깨닫고, 헤어지려던 여러 가정들이 다시금 부부가 서로에게 자기 잘못을 말하며 사랑하겠다고 결심하여 다시 화해하여 돌아온 가정들도 여러 가정이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 가정에서 저희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지난번 보고 드린 대로 저희 딸 규성이가 저희가 시무하는 리마 한인 연합교회에서, 8월 10일에 뚜루히요에서 선교하시는 이상기 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식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제 페루에서 가족이 한명 더 늘어 다섯 명이 되었습니다. 새로이 탄생한 이 딸 가정이 믿음 안에서 순종하면서 잘 신앙생활을 잘하며, 하나님이 주신 행복을 받아 누리며, 번성케 되고 번성케 되는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페루는 9월 30일자로 마르틴 비스가라 대통령이 국회를 해산 시켰습니다. 그래서 시내 곳곳에서 데모를 하고 나라가 어지러운 상태라 밖에 나갈 때 우리가 외국인이니 조심하라는 시국 관련 안전을 위한 대사관의 공지 사항도 있었습니다. 페루가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 때 1992년에 국회를 해산시키고, 이번에 두 번째로 국회를 해산 시키는 것입니다. 선교지가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기도제목
1. 선교사 가정과 리마 한인 연합 교회를 위해
2. 현지인 교회 네 곳과 장애인 단체를 위해
3. 조국 대한민국과 저희가 사역하는 페루를 위해서 
 
이 결실의 계절에 모두 다 주님 안에서 풍요롭고 행복한 가정과 교회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 10월 4일, 페루에서 박맹춘 김선옥 선교사 드립니다.



김명수(오주엽) 선교사의 리마 소식


사랑하는 페루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페루 리마에서 71번째(2019년 10월) 소식을 드립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오늘도 '페루 장로교 신학 전문대학' '선한 사마리아인 진료센터' '감람산 장로교회' '레따말 기독교 종합 교육센터 프로젝트' '페루 장로교회' 그리고 '빠시피코 방송국'과 저희를 위해 기도하며 후원해주시는 '페루선교회'와 모든 페루선교의 동역자님들께 주님의 은혜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 페루 장로교 신학 전문대학(EESP STEP-Perú)의 2019학년도 2학기, 교육부 인가 대학으로서의 마지막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존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도록 내년까지 교육과 행정은 지속되지만, 신학전문대학으로서의 인가는 금년에 종료됩니다.
그러나 '페루장로교신학교'는 이제 '페루장로교 총회'의 산하 직영신학교로서 교육부와 상관없이 운영되도록 금년도 페루장로교 총회에 헌의되었고 이를 위한 부서가 조직되어, 신학교는 교단신학교로 앞으로 계속 운영될 것입니다.
한편 기도하며 준비하여 시작한 'ISOM del Pacífico 목회학교'가 드디어 개강하여 현재 5개 분교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SOM의 비디오 수업과 ‘목성연’의 성경공부를 결합하여 페루 현지교회들에게 더욱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리마는 물론 지방에도 확장하여 보급하고자 합니다.
2004년 설립되어 16년간 쓰임 받아 온 페루장신이 이제 새로운 역사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간 감당케 해주신 하나님께 찬양 드리며, 기도와 후원으로 격려하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더욱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선한 사마리아인 진료센터(CM El Buen Samaritano)는 은혜 중에 잘 진료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일신기독병원 동문회’에서 심전도기기를 사주셔서(판독까지 자동으로 됨), 포장을 잘하여 가져오면서 세관에 걸리지 않도록 기증하신 분들에게 기도부탁까지 하였었는데(염치없게도^^), 페루에 도착하여 밤중에 나오는데 엑스레이 기계에 가방들을 올려놓는 절차도 없이 그냥 무사통과하였습니다. ♡할렐루야♡ 
그렇게 가져온 심전도를 진료센터에서 바로 사용하려고 하였으나 잘 안되어 끙끙거리다가, 이번 주 토요일부터 내과의사의 지도하에 시작을 하려고 광고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내일이 토요일인데 오늘 새벽에 연락이 왔습니다. 내과의사가 독감이 지독하여 목소리가 안 나온다는 것입니다..~주여~.  
지난 7월 중순에 한국방문 기간에 진료센터를 한 달간 쉬면서 10년 넘게 진료실 차량을 운전하시던 분을 그만 두게 하였는데(방송대학에서 심리상담사 자격공부를 하였는데 마지막 실습과정에서 멈추고 있어서 다른 병원에 가서 마치라고 등을 떠밀어 내보냈습니다), 후임자를 구하는 게 쉽지 않아서 한 달 동안 3분이 바뀌고, 마침 간호보조사도 일이 생겨서 제가 몸살을 앓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온 보조간호사는 나이가 있고 빨리 일을 하지는 못하지만, 근처 정부보건소에서 20년 넘게 일하고 있어서 환자들을 많이 몰고 오는 바람에, 제가 건강이 아직도 회복되지 못한 가운데서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환자들은 안면이 있는 사람이 있는 병원에 가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진료센터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더 친절하게 주님의 사랑으로 대해 주기를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 ‘빠시피꼬 방송국’(Radio del Pacifico)의 경영을 담당하실 박성철 선교사님이 부러진 어깨 수술을 잘 받고, 정식으로  ‘시애틀 형제교회’로부터 우리 ‘MISION STEP-PERU' 선교사로 파송받아 사모 박은영 선교사님과 함께 리마에 도착하여 페루에서의 삶을 시작하셨습니다.
11월부터 먼저 방송국의 부사장으로 경영을 담당하시게 되며, 현재 이를 위한 법률 절차 및 조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년 11월 말에 정식 취임식을 가지면서, 페루의 주요 교단 및 교회의 대표자들을 포함하는 새로운 이사회를 조직하여, 방송국이 페루 전체교회의 방송국이 되도록 하자고 뜻을 모으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30년간 이어져 온 기존 청취자 중심의 화요기도모임도 이젠 월 1회씩은 청년들이 주관하도록 하여서 페루교회의 다음 세대들도 방송국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변화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인터넷 중심의 현대인의 통신 문화에 적응하기 위한 인터넷 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페루 선교에 동참하시는 모든 선교 동역자님들과 함께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모든 계획과 결정과 사역들이 오직 주님의 뜻에 합당하기를 기도하며, 더욱 신실히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순종할 것을 다짐합니다.


주님의 평강과 승리가 우리 안에 넘침을 모든 동역자님들과 함께 선포합니다.
2019년 10월 4일, 리마에서 김명수 오주엽 선교사 드립니다.



박정화 선교사의 뿌깔빠 소식


▢ 호산나 소식
너무나 더웠던 올해의 건기가 끝나갑니다. 지난주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이제 조금 견딜만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23°에서 33°정도의 온도, 비 올 확률 90/60%. 메말랐던 학교의 나무들에서도 봄이 된 듯 새싹이 나기 시작합니다. 


▢ 호산나의 기둥 같은 선생님들
일 년 내내 여름이기 때문에 여름방학이라 부르기보다는 1,2 학기를 연결하는 ‘중간 방학’이라 부를 두 주간이 있어서 올해는 유치원과 초등교사 3명, 그리고 현지인 교장님이신 제니 선생님을 모시고 리마에 교사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북페스티벌, 국립박물관과 도서관, 대학 방문 등이었습니다. 유치원의 다아마리스(Daamaris) 선생님과, 초등의 프란체스카(Francesca), 따띠아나(Tatiana) 선생님은 호산나 학교를 계속 세워 갈 기둥 같은 분들이고, 호산나에서 올해 20년째를 맞으신 교장님 제니(Geny) 선생님은 은퇴하실 연세가 이미 지나 올해가 학교에서의 마지막 해가 될 것이기 때문에 매우 특별한 여행이었습니다. 국제 북페스티벌에서 수학 수업과 책읽기, 교육 심리 등의 여러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호산나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토의하고, 국립도서관이나 문학 박물관 등의 시스템을 점검하면서 지방에 있는 호산나 학교를 어떻게 개선해 나갈 수 있을지, 앞에서 이끌어 주고 뒤에서 밀어주실 서로 서로가 되기 위해 기도하며 한 팀이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 네 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년에 어떤 분을 교장으로 세우실지 주님께 계속 묻고 있습니다. 중등 교사 중에서도 몇 분을 고려해 볼 수 있겠으나 어떤 결정을 해 나가야 할 지 주께서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개교 27주년의 호산나
개교 27주년을 맞아 찬양과 말씀 잔치, 성경적 가치교육에서 얻은 열매를 칭찬하는 ‘뿐또 베르데 페스티벌’, 미니 올림픽 및 각종 대회로 분주했던 9월, 중등3, 4,5학년들이 쓴 ‘나의 학교’라는 주제의 글들을 하나 하나 읽었습니다. 유치원 3세반부터 중등5학년까지 14년을 다닌 학생들, 13년, 12년, 11년, 10년을 회상하며 학교에 처음 들어오던 날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페루의 다른 학교들보다 규율이 엄한 학교여서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도 불편했던 이야기보다는 감사의 제목들이 가득입니다. 이래서 좋고, 저래서 좋고, 그래서 자랑스럽다는···. 그리고 그 모든 것보다도 아침에 하나님 앞에서 경건의 시간으로 시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는 학교여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들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어? Adriano는 경건의 시간마다 듣는 척만 하던 아이 아니었어?  Mell? 예배시간 태도도 경건치 못하더니? Mayra는 찬양팀에 서서 목소리로만 노래하는 것 같더니?? 늘 아이들의 신앙이 부족한 것만 같아서 걱정하고, 더 바로 세우고 싶어 조바심 내던 저만 오히려 문제였나 봅니다. 호산나를  ‘주님과 동행하는 길로 인도해 주는 좋은 안내자’라고 적고 있는 걸 보니 이곳에 심겨진 복음의 씨앗은 우리가 잠자는 동안에도 소리 없이 자라나고 있었네요. 수많은 학교들 가운데서 내년도를 준비하면서 경쟁력 때문에 걱정했던 마음들을 내려놓으렵니다. 내년에도 여전히 주님께서 하나님의 온전하심으로 온전케 해 주실 호산나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 주님이 일하십니다!


▢ 깜뽀 베르데의 교회들
학교 사역들로 시간이 가득차서 교회들을 위하여 더 많은 시간을 내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깜뽀베르데 교회의 사택에 살며 교회를 돌보는 어머니 엘사와 딸 엘사 자매, 아들 임멜 형제가 헌신하고 있고, 로스 삐노스 교회의 윌프레스 형제 가족이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형제들은 ‘생명의 삶’ (스페인어 버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큐티와 경건생활을 훈련하고 있지만, 글을 읽지 못하거나 돋보기안경을 마련할 수가 없어서 성경을 읽지 못하는 형제들이 많기 때문에 주일에 교회에 와서만 말씀을 듣는 형제들이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안경점에 가서 도수를 재서 안경을 해야 하는 형제들이 한 둘이 아니어서 엄두를 못내고 있지만, 그들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안경을 마련해 줄 방안을 마련해야겠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깜뽀베르데 교회들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성경암송 24구절 암송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하는 새생활의 시작 시리즈 12구절과, 그리스도를 전파함 시리즈 12구절입니다. 한 주간에 2절씩 외우고, 주일 저녁마다 함께 나누며 다 같이 외우기를 반복하여 확인하고, 암송대회를 하여 격려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가 지나면 두번째 암송대회를 할 것인데, 73세 할아버지인 엔리께 형제와 그의 어린 아들들인 초등학생 2명이 1,2,3 등을 앞 다투어 하고 있네요.
알리안사 후베닐 교회는 가는 길이 고르지 못하여 비가 오면 들어가지 못합니다. 다시 우기가 되었는데, 비 때문에 주일 예배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적은 수의 형제들과 어린 아이들이 모이지만 주일교회 예배가 계속적으로 지속되도록, 전도자인 임멜 형제가 더욱 힘을 내어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감사제목
1. 때마다 보내주시는 돕는 손길들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렸던 호산나의  ‘교육개선 부분’에서의 진전을 볼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첫 해여서 교사들이 수업 준비의 수고를 두 배로 해야 하는 것처럼 느끼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 교실 수업의 디지털화를 계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2. 학교의 가장 약한 부분 중 하나였던  ‘학교자료 및 홍보물’ 준비에 필요한 적절한 사람들을 붙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컴퓨터 부분의 데니스 선생님과 더불어 엔지니어인 호르헤 선생님, 그리고 자발적으로 돕겠다고 찾아 온  학부형인 세뇰 로하(Roja)께서 돕고 있어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습니다.
3. 호산나의 풀타임 수학교사가 4명이 되었습니다. 교사가 모자라 늘 시간 강사들과 함께 일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수학의 테스크 포올스 팀처럼 풀타임 교사들이 더 많이 영입되었습니다. 수학을 모두들 어려워하여 호산나만의 교과과정 및 교과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된 마음으로 준비된 교사들을 구성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기도제목
1. 영어 코디로 수년 동안 수고하였던 모니카 선생님이 본국인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어서 내년도에 새로운 영어교과팀을 구성해야 합니다. 현재 호산나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제 영어 레벨 인증 시험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서 영어코디로 동역할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찾고 두드리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한국이나 미국 교회 중에서 자원하는 사람을 보내주실 줄 믿고 감사하며 총회를 통해 교사선교사를 요청하려합니다. 페루는 스페인어권이지만 최근에 들어와서 영어교육을 중요시 하게 되었기 때문에 영어교육을 잘 하는 것이 필요한데, 수도권과 거리가 멀고, 안데스 산맥 너머의 더운 지역이라서 선교사가 아니고는 굳이 직장을 찾아 들어오는 곳이 아닌 이곳에서는 모니카 선생님을 대체할 만한 교사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2. 11월 5일에 처음으로 학교 ‘입학설명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여기서는 보통 TV광고를 하는데,  호산나는 학교설명회를 통하여 호산나 학교의 교육을 알게 하고, 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호산나에 대한 좋은 소문들이 전해지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 될 사람들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4/4 분기를 잘 마무리하여 좋은 열매로 하나님께 드리며, 2020년도 신입생 모집과 교육과정, 교육개선을 위한 준비들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호산나의 2020년도 현지인 교장 선임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5. 호산나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들, 모든 사역자들의 영적성장과 강건함을 위하여


페루 뿌깔빠에서, 박정화 선교사 드립니다.



이상기(김성희) 선교사의 뜨루히요 소식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 146:5)
선하시고 능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우리 삶의 소망을 하나님 앞에 두며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매일 매일 구하며 또한, 페루 선교 동역자님들의 기도가 페루 선교에 큰 힘과 위로가 됨을 감사하면서 여러 페루 선교 동역자님들께 인사드립니다.


▢ 루스 데 아모르 교회(사랑의 빛 교회) 사역
올해 밀라그로의 겨울은 유난히 추웠지만, 그 추위도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성경학교를 통하여 하나님 말씀을 배우는 것을 막지 못하였습니다. 오직 예수님으로만 구원이 있고 죄 용서함을 받을 수 있음이 모두에게 큰 기쁨의 소식이 되는 축복 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청년들과 여전도회 회원들이 추위에도 밤샘 기도를 하고자 교회 마당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며 하나님을 찾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컴패션 사역
매주 컴패션의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은 참 따뜻하고 행복합니다. 때로는 그들의 삶 속에 들어가서 같이 지내다 보면 그들의 삶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지만, 그 상처들이 컴패션의 여러 후원자와 섬기는 분들을 통하여 하나님 사랑으로 어루만져지고 회복됨을 볼 때 가슴 벅차오르는 감사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또한, 피리 교실과 플롯 교실 시작할 때 매번 한 장씩 읽는 잠언 말씀이 살아 생동하여 그들의 삶을 붙듦을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 있음을 다시금 고백하게 됩니다. 특별히 감사한 일은 한국의 사랑의 바이올린에서 연락이 와서 지난 8월에 플롯 두 대를 기증받아 이제는 6명의 학생에게 플롯을 가르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플롯을 불고자 하는 학생이 더 많아져 고민 중이었는데 늘 필요를 채워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다시금 느끼며 감사하게 됩니다. 또한, 9월은 성경의 달로 컴패션의 어린이들과 밀라그로를 돌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 삶 속에 그려지는 이 모든 일들이 컴패션의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나는 밑거름이 되길 기도합니다.


▢ 루스 데 그라시아 교회 (은혜의 빛 교회)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여러분들의 헌금으로 루스 데 그라시아 교회 부속 건물 공사가 잘 마무리 되고 이제는 에드윈 형제가 쵸코팡에 정착하여 양계를 시작하고 여러 채소들도 가꾸고 있습니다. 처음 계획은 교회 청년 다윗 형제가 루스 데 그라시아 교회에 살기로 하고 교회 부속 건물을 건축하였는데, 결국은 루스 데 아모르 교회 집사이자 컴패션 디렉터 이사벨 자매의 남편인 에드윈 집사님이 루스 데 그라시아 교회에 정착하여 가축을 키우고 생활하면서 또한 수요일 성경공부도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이 땅을 통하여 어떤 큰일을 이루실지 저희는 잘 모르지만 훌리오 형제와 에드윈 형제를 통하여 루스 데 그라시아 교회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며 또 영적 수련의 장소로 늘 귀히 쓰임 받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 루스 데 페 교회(믿음의 빛 교회)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지난 7월에는 9명의 성도님이 루스 데 페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감사하였던 일은 베네수엘라의 어지러운 국내 사정으로 정처없이 피난을 온 죠르만 부부가 뜨루히요에 정착을 하며 외로운 마음에 교회를 찾았었는데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을 하고 이번에 함께 세례를 받게 된 것입니다. 그들의 힘든 삶을 만져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베네수엘라가 하루 빨리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 드립니다.
또한 8월에는 성도들의 친교를 위하여 체육대회를 가져 함께 온 성도가 교제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일은 이제 ETE 성경 공부(T 바이블)가 자리가 잡혀 다시금 6명의 성도가 "풍성한 삶" 성경공부를 수료하였으며 청년들과 청소년들 그룹도 조만간 "풍성한 삶" 성경공부를 수료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상기 선교사가 이끄는 "성경 파노라마(풍성한 빛)" 팀 14명이 수료를 하였습니다. 수료를 마친 6명의 리더가 다시 소그룹을 만들어 19명의 "성경 파노라마"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루스 데 페 교회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도우시고 또, 루스 데 페 교회가 기도하며 성령 충만한,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 루스 데 글로리아 교회(영광의 빛 교회)
25년간 루스 데 글로리아 교회에서 섬기시던 세군도 목사님께서 루스 데 글로리아 교회 26주년이 되는 올 해 만70세가 되셔서 정년으로 은퇴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저희 선교사들에게나 교회에 인간적으로 헤어짐이 너무 아쉬웠지만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순종함으로 교회의 법을 따라 세군도 목사님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은퇴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의 여러 가지 형편으로 목사관을 마련하지 못하여 후임 목사님을 모시지 못하여 당분간은 노회장인 이상기 선교사가 임시 당회장으로 루스 데 글로리아 교회를 돕게 되었습니다. 25년간 충성되이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셨던 세군도 목사님이시기에 그 빈자리가 너무 커서 교회의 그다음이 많이 걱정되었지만 성숙한 성도님들이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이심을 고백하며 힘을 내고 있고 또 루스 데 페 교회의 6명의 리더들이 자원하여 루스 데 글로리아 교회에서 매주 "풍성한 삶" 성경공부를 가르치며 교회가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33명의 성도들이 이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 선하시고 우리 모두를 긍휼히 여기시고 돌보시는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또 매주 루스 데 페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다시 저녁에 루스 데 글로리아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가르치는 6명의 리더들로 인하여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저희 마음에 감동인 것은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6명의 리더가 매주 성경공부가 있을 때마다 자비로 간식을 준비하여 루스 데 글로리아 교회 성도님들과 다과를 나누며 섬기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기쁨으로 드리는 자가 복이 있다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이들의 섬김을 귀히 보실 줄 믿습니다.
또한, 감사한 일은 루스 데 글로리아 교회 출신이면서 지금은 미국 뉴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알렉스 형제가 저희에게 선교헌금을 보내었습니다. 25년 선교사로 저희 선교 대상자였던 형제에게 선교헌금을 받기는 처음 있는 일이라 참 마음이 찡해옴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알렉스 형제의 가정에 큰 복을 내리시고 또 귀한 헌금이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바르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 기도제목
1. 루스 데 글로리아 교회의 목사관 건축과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목회자를 속히 모실 수 있도록.
2. 루스 데 그라시아 교회에 에드윈 형제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3. 루스 데 페 교회의 성경공부를 통하여 성도님들이 말씀 안에서 잘 준비되어 이제는 가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도록.
4. 하나님께서 부르신 뜨루히요 지역의 하나님의 종들(이상기선교사, 안길태선교사, 가브리엘목사, 제펄슨 전도사, 훌리오 전도사, 헨리 전도사, 막스 찬양인도자)이 말씀으로 무장되고, 기도로 늘 겸손히 하나님 앞에 나아감으로 영적으로 깨어 있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들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5. 동역하는 안길태 선교사님 가정과 늘 하나님 앞에서 서로 사랑하며 맡기신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019년 10월 초,  페루 뜨루히요에서 이상기 김성희 선교사 드림.



권순성 현경숙 선교사의 리마 소식


페루를 사랑하는 선교동역자님들께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막 1:38)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수고하시는 동역자님들께 주님께서  평강과 은혜를 베푸시기를 기도드리며, 페루에서 문안의 인사와 함께 선교소식을 전합니다.


▢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워가며..
우리엘 피게로와 형제와 함께 해온 시간이 이제 5년째가 되어 갑니다. 우리 마을의 촌장을 여러 해 역임도 하고 여러 가지 마을의 중직을 맡아 성실하게 책임성 있게 일을 잘하고 좋은 성품의 소유자인지라 마을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는, 올해로 67세가 되는 형제입니다. 카하마르까 라고 하는 산간 지방출신이며, 17세 때 젊은 나이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본 교회에서 사역자로 봉사하다가 정치적 소망을 가지고 세상의 곁길로 갔다가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하신 인도하심 가운데 다시 신앙의 길로 돌아온 이후로 산 마르틴이라고 하는 지역에서 사업을 하던 중에는 교회가 없는 작은 마을에 교회를 시작하여 가르쳤던 목회 경험도 있으며, 리마로 이주 한 이후에는 나사렛 형제 교단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형제입니다. 신학 공부를 하며 목회자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 막내 아들인 호세 형제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올해 후반기부터 금요일 기도회에서 말씀을 나누는 순서를 맡아서 새 생명 교회의 장년부 사역자로서 봉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몸으로써의 교회 안에 신실한 사역자들이 든든히 세워 가는 것을 보는 일은 언제나 감격적인 일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엘 형제의 남은 삶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온전히 사용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랜만에 우리 새 생명교회에 새로운 생명을 주셨습니다. 호세형제와 마리나자매의 셋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임신 기간 중에 어린이 보육 프로그램 교사로 임신 마지막 달까지 일을 해서 그런지 출산을 앞두고 산모가 높은 혈압으로 의사와 가족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긴장하고 아이가 무사히 태어나기만을 기도 하던 중에 주님의 도우심으로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하게 새 생명을 맞이하게 되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 2019년 어린이날 행사
8월의 셋째 주는 어린이 날로 지킵니다!
올해에도 여러 선생님들이 열심히 준비한 새로운 게임들과 맛있는 간식, 그리고 정성 드려 준비한 작은 선물들과 함께 신나는 어린이날을 보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교사로서 훈련되어지고 있는 청년 형제자매들의 힘만으로 스스로 준비하여 행사를 치렀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5년여 동안 보고 배운 것을 통하여 어디에 가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청소년부의 와라스 고산 마을 선교
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7월 27일부터 8월2일까지 있었던 몬데 시나이교회에서 주관하는 와라스 마마뻠빠 교회에서 어린이 주일 학교 여름 성경 학교 봉사황동과 청소년부 여름 캠프에 저희 교회 청소년들이 9명 참가하였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교회 뿐만 아니라 청소년부가 중심이 되어서 마을 주민들에게 여러 번에 걸쳐서 음식을 만들어 팔거나,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간식을 만들어서 팔기도 하고, 교회 창립 기념주일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합하여 버스비를 마련하거나, 고산 마을에 사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여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교사인 청년들은 주일 학교 여름성경학교에 교사로서 열심히 봉사를 하고, 청소년들은 고산 마을의 중고등부 청소년들과 함께 여름캠프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며 헌신의 결단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청년부
매주 토요일 청년부 예배가 있으며 수요일에는 가정교회 청소년목장의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8월 달에는 친구초청 전도 집회를 가졌습니다. 7월 20일에는 우리 교회가 소속이 되어 있는 리마 북부 시찰의 4개 교회가 연합하여 영생교회에서 “능력 있는 청소년”이란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을 위한 1일 컨퍼런스를 갖았습니다. 110명의 청소년들이 모였고 저희 새생명교회에서는 18명의 청소년들이 참가를 하였습니다. 주님께 찬양하며 3명의 목사님들을 통하여 오전에는 은혜로운 주제의 말씀을 들었고, 오후에는 3개의 소그룹 모임을 가졌습니다. 저는 이 시간에 전인적 건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 목회자 성경 연구원(성경세미나) 사역, 침술사역
리마에서 북쪽으로 버스로 6시간 걸리는 침보떼시에서 7월 8일부터 12일까지 한 주간 동안 오후에 침술사역과 저녁에 출애굽기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초청된 몇 명의 목회자들과 페루그리스도 복음교회 교우들을 대상으로 목성연 출애굽기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8월 15-16일은 침보떼시 중앙에 위치한 순복음교회에서 신학생들과 함께 목성연 출애굽기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18명의 목회자들과 리더들이 모여 함께 출애굽기를 공부하였습니다. 10월 1-3일까지는 침보떼시에 위치한 새 언약교회에서 초청된 목회자들과 교우들을 위하여 레위기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침보떼시에서의 침술 사역, 9월 2일부터 6일까지 리마에 있는 샬롬 침례교회에서의 침술사역,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와누꾸 중앙장로교회에서의 침술사역,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뿌깔빠의 깜포 베르데교회에서의 침술사역을 하였습니다.
병들고 아픈 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치료하시는 주님의 긍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환자들 가운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오랫동안 자궁하수로 인하여 아프고 힘들어 하는 자매가 침을 맞고 그 다음날 그 평안한 얼굴과 통증이 사라졌다는 간증을 듣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와누꾸의 에스페란사(소망)교회에서 교회를 관리하는 집사내외가 남편은 좌골 신경통과 부인은 어깨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침술을 통하여 깨끗이 고쳐주셨습니다. 주님의 사역자들, 주님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을 느낍니다. 그들의 환하게 펴지고 기뻐하는 얼굴을 보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깜뽀 베르데 교회에서는 교인들 뿐 아니라 주변의 이웃들이 많이 와서 침을 맞았습니다. 지역주민을 섬기고 교회로 초청하고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 돌아오는 전도의 기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저를 치료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ipXp 페루 장로 교회 리마 노회 여전도회 컨퍼런스 
리마 노회에 소속된 교회의 여전도회의 임원들이 올해에는 여성 회원들의 현실적인 필요를 참고하여, 지혜로운 여성과 어머니가 되기를 소망하는 바램을 담아, 감성 지능에 관한 일일 컨퍼런스를 기획 했습니다.
목사이면서 상담 심리가로 활동하고 있는 루이스 형제를 초청하여 일상의 삶에서 지나치게 감성적이어서 너무도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우리 여전도 회원들이 어떻게 하면 크리스천으로서 우리의 감성지능을 어떻게 키워 나가며, 삶속에서 적용해 가야 할지에 대해서 강의를 들으며, 친교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리마에서 버스로는 28시간을 꼬박 가야 하는 곳에 산간 지역인 아쁘 리막 지방의 고산 마을 안티야를 찾아가는 길은 정말 멀었습니다. 읍내와 같은 도시로 나가려고 해도 차로 두 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가야 할 만큼 문명과는 다소 거리가 먼, 그야말로 특별한 산업이 없는 산골의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이 마을에 있는 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선생님의 주선으로 중고등부 여학생들을 위해서 성폭력 예방 교육과 함께 미래 여성으로서의 바른 정체성에 대해서 나누어 달라고 하는 요청에 의해 이 만남이 이루어 졌습니다. 페루에서는 이른 나이에 성경험을 갖는 아이들의 수치가 높게 나타나며, 청소년 임산부 비율은 인구의 13%에 달하며, 그 중에서도 도시 빈민 지역이나, 산간 지방과 같은 열악한 지역에서의 비율은 24%까지 이른다는 통계가 있는데, 특히 이 기록이 30여년을 이어서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대가 바뀌어서 여성들의 사회 진출도 많아졌고 아울러 여성인권도 높아져서, 이제는 양성 평등이라는 구호를 자주 듣게 되는 요즘 시대에 걸맞은 먼 나라의 얘기라고 하겠지만, 자주 이런 일을 듣고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어찌 할 수가 없습니다. 남미 사회가 전반적으로 성 관념이 개방적이고, 성적으로 문란하기도 하여서 그럴 수도 있다고 쉽게 말 할 수 있겠지만, 특별히 이 수치가 높은 지역들은 전반적으로 주민들의 교육의 수준이 낮은 환경이거나, 아직도 전통적인 생활 방식 그대로 살고 있으면서  마치스타 즉 남성우월주의식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그 영향으로 인하여 여성에 대한 성적인 비하나, 이로 인한 성폭력에 희생당하는 젊은 여성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현실은 이후에 가정 폭력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살인 행각으로 이어져 사회에 많은 악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페루 사회가 이 일의 심각성에 눈을 뜨고 열악한 환경의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잘 진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 안티야 지역을 방문하여 이 아이들을 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 기도 제목
1. 2019년에는 교우들이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경건의 훈련에 힘쓸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지역사회의 믿지 않는 영혼들을 구원하며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3. 교회에 더 많은 리더들과 믿음의 동역자들을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중고등부 학생들의 믿음의 진보와 믿음의 헌신이 이루어져서 교회의 일군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목성연 성경공부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장되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6. 침술을 잘 배울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고 선교의 좋은 도구로 삼게 하소서.
7. 호세형제가 신학교에서 학업을 잘 감당하고 좋은 목회자로 훈련되어지도록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8. 11월 둘째 주에 새 가족초청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이웃들이 초청되어 복음의 말씀을 듣고 구원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페루에서, 권순성 현경숙 선교사 드립니다.



안길태 박지원 선교사 소식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저희 소식을 전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 5장 8절)


▢ 주일학교 - 방과 후 수업
주일학교 아이들 중에 가정의 어려운 문제들로 방황하는 아이들과 또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모아서 박지원선교사가 매주 목요일 함께 성경을 읽고, 말씀을 외우고 미술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주님의 사랑을 알고 그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며, 주님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고 믿음으로 잘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7월 말부터 8월 초에 이 곳은 겨울방학을 2주 정도 합니다. 이 기간에 주일학교에서는 겨울성경학교를 했습니다. “복음”을 기반으로 하여 “하나님은 나를 사랑해” 라는 주제를 가지고 5가지 색깔로 파트를 나누었습니다. 죄를 범한 우리를 주님의 사랑으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우리의 신앙은 주님을 닮아 장성한 분량에까지 성장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했는데 이곳에서는 새롭게 시도해보는 방식이라 잘 진행이 될까? 걱정도 했지만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잘 진행되어졌습니다. 공간을 꾸미고, 각 센터학습 진행을 맡아서 진행하고, 아이들을 초청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진행되어졌습니다. 저희는 준비하고 행했으며 하나님께서 아이들 한 명 한 명 그 마음에 주님의 복음을 심으셨음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겨울성경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조금 더 예수님을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해봅니다. 재정은 특별히 한 집사님께서 헌금해주셔서 아이들 선물, 선생님들 식사, 간식, 준비물들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움의 손길을 허락하셔서 부족함 없이 풍성한 겨울성경학교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7월의 셋째 주는 이 곳의 어린이 날입니다. 저희가 살았던 정글지역에선 어린이날은 있는지도 모른 체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고 학교에 보내지 않고 어린 나이부터 부모들이 일을 시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기 뜨루히요는 아무래도 도시답게 아이들의 교육과 권리 인권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주일학교에서도 이런 어린이날을 맞아 예배를 드리고 게임을 하고 아이들과 간단하게 다과회를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깨어진 가정이 많다 보니 늘 사랑이 고픈 아이들인데 교회 안에서 아이들이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을 잘 받아 주님 안에 흔들림 없는 확고한 믿음이 잘 뿌리내려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박지원 선교사는 2명의 선생님과 함께 유치부 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선임선교사님과 함께 진행 중인 악보 없는 가사 찬양집은 620곡 중에서 500곡 편집이 끝난 상태입니다. 끝까지 잘 마무리 되어 현지교회에 잘 보급되어 유용하게 사용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매주 토요일 뜨루히요 예술대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주 목적은 이 곳 사람들의 삶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함께 교제하며,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입니다.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과 잘 교제하며, 삶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고 교회로 인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 제목
1. 저희 가정이 늘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게 하시고, 늘 주님과 동행하는 가정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함께 동역하고 있는 이상기, 김성희 선교사와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기뻐하신 뜻에 따라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3. 늘 겸손함으로 맡겨주신 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4. 깨어지고 상처투성인 각 가정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복되어지고 그 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오히려 더 강하고 담대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이 성장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 주일학교 교사들이 하나님 앞에 성실하게 맡겨주신 아이들을 사랑으로 기도로 잘 돌볼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6. 세인, 세온, 세아가 이 곳에서 건강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뜨루히요에서 안길태 박지원 선교사 드립니다.



박성태 이경숙 선교사 소식


항상 페루의 복음화와 선교사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동역자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시간이 됐습니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한국의 이번 여름도 아주 더웠다고 하고, 또 지금은 태풍으로 제법 많은 피해가 생겼다고 하는데 모두 무사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있는 여기 뿌깔빠도 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항상 덥고 일 년 내내 더운 뿌깔빠이지만 특히 7, 8월은 비도 잘 안 오고 조금 더 무더운 시기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7, 8월이 별로 안 더웠는데 선선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추위가 느껴질 정도로 쌀쌀했습니다. 잘 때 마다 두툼한 이불을 꼭 껴안고 잤습니다. 한국에서 온 우리가 춥다고 느껴질 정도였으니 현지인들에게는 영하의 날씨처럼 추웠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게 7월이 쌀쌀했고 8월 들어 조금씩 예전의 기온으로 되돌아가더니 9월에는 비록 한 주 정도의 시간 이였지만 놀라울 정도로 굉장히 더워졌습니다. 여기 현지인들도 너무 더워서 힘들다고 난리였습니다. 저는 이 더위에 아침부터 땀을 줄줄 흘리고 다녔고 학교가 마칠 때면 완전히 탈진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무더웠던 시간은 지났고 삼십 삼 사도(?) 정도의 평년의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7월은 1학기를 마무리 하는 달입니다. 그리고 독립 기념일이 있는 달입니다. 독립 기념일을 맞아 1학기를 마치는 날에 학생들은 열병식을 합니다. 그래서 월초의 시험이 끝나면 모든 학생들은 열병식 연습을 합니다. 어떤 반은 특별한 순서를 맡아서 준비도 합니다. 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매년 새롭습니다. 학생들도 작년에 연습했던 기억은 다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연습합니다. 매년 하는데 잘 못한다는 말입니다. 그래도 페루에 대한 애국심은 가득 차 있습니다. 페루는 기후에 따라 크게 세 지역으로 나누어지는데 수도 리마가 속해있는 코스타, 산악지대인 씨에라, 그리고 뿌깔빠가 속해 있는 정글지역인 셀바가 있습니다. 열병식에 나서는 학생들은 세 지역의 의상을 입고 전통 춤을 추며 등장을 합니다. 이 세 지역에 대해 더 말씀드리자면 각각의 지역 사람들의 모습부터 음식, 풍습, 의상 모든 것이 다르기에 페루 정부에서는 나라의 화합을 위하여 세 지역 관련 교육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다른 지역의 문화를 배우면서 하나 된 페루를 느낍니다. 저는 언제나처럼 음향을 담당합니다. 작년에는 부족한 장비들로 인해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서 이번에는 교회에서 장비도 빌리고 준비를 더 많이 하여서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열병식이 끝나면 바로 방학을 합니다. 약 2주의 기간입니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휴식을 취하고 교무실 직원들과 행정실 직원들은 학교에서 나머지 업무를 봅니다. 그리고 학교 보수를 합니다. 얼마 전, 큰 지진이 있었기에 보수 할 부분이 좀 있습니다. 건축물의 안전에는 크게 지장이 없지만 많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니 조그만 것이라도 바로 보수를 하는 게 좋습니다. 또 조금 더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서 학교 곳곳에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알록달록한 그림들을 그렸습니다. 방과 후 수업으로 체스 교실도 추가하면서 가로 3미터 세로 3미터 되는 체스판도 타일로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주님께서 좋은 일꾼들을 보내주셔서 촉박한 시간이었지만 잘 마무리를 했습니다.
8월에는 다시 개학을 했습니다. 소은이와 조한이는 방학이 너무 짧다며 투덜댑니다. 저는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인지 컨디션이 좀 안 좋아졌습니다. 학교를 하루 쉬기까지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슬럼프가 오면 벗어나기 힘든데 타지에서 슬럼프를 맞으니 더 어렵습니다. 9월이 다 되어서야 좀 괜찮아졌습니다. 개학을 하고 중순에는 학부모 특강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에 관한 특강입니다. 저녁 7시에 모여서 9시정도에 끝났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순서대로 3일에 걸쳐서 진행되었습니다. 8월 말에는 중등 5학년의 수학여행이 있었습니다. 박정화 선교사님께서 동행하여 수고하셨습니다. 또 8월 말에 황윤일 선교사님의 칠순 생신이 있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황윤일 선교사님은 호산나 학교를 27년 전에 세우시고 몇 년 전에 은퇴를 하셨습니다. 은퇴를 하셨지만 여전히 뿌깔빠에 남아 계시면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현재 우리 호산나 학교의 교육 수준은 뿌깔빠 내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며 학교의 규모 또한 상당합니다. 적어도 이 지역 내에서는 인정받는 최고의 학교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는 최고의 학교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학교를 통해서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복음을 접하고 말씀과 찬양을 가까이 하게 하여서 진정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고가 목표는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최고의 학교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더욱 기도하고 노력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는 학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9월에는 학교 개교 기념주간이 있는 달입니다. 일주일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웅변대회를 시작으로 사생대회, 반별 성경암송대회, 뿌깔빠의 종합 경기장을 빌려서 하는 체육대회, 달란트 시장, 그리고 반별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달란트 시장입니다. 학생들은 학년 초부터 지금까지 달란트와 비슷한 점수(뿐또 베르데 라고 합니다)를 모아서 개교기념일에 열리는 달란트 시장(페리아 데 뿐또 베르데 라고 합니다)에서 장난감 등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장난감과 액세서리만 가득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학교 로고가 찍힌 책가방과 필통도 제작했습니다. 저는 비디오 게임기를 준비하여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교기념일 체육대회는 늘 뿌깔빠 종합 경기장으로 가서 합니다. 이 날은 학교로 등교하지 않고 경기장으로 등교합니다. 저는 역시 각종 준비물과 함께 음향장비를 준비합니다. 조금 더운 날씨였지만 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에 반별 발표회를 마지막으로 개교기념일 주간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항상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주시는 후원자님들의 덕분에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이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기도의 연결고리가 끊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 제목
1. 우리 부부가 하나님 앞에 바르고 정직한 선교사가 되도록
2. 우리 가정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복음을 전하도록
3. 스페인어 언어 뿐 아니라 페루 문화를 이해하며 습득하도록
4. 소은이 조한이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자녀로 자라도록
5. 선임 선교사님과 협력하여, 호산나 학교사역 하도록
6. 뿌깔빠 제1장로교회 성도님들과 주님 안에서 교제 하도록
7. 후원자님들 가정과 교회, 직장, 사업 위에 동일한 은혜가 임하길


2019년 10월 박성태, 이경숙, 소은, 조한 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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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2019년 7월 페루 선교보고 file 천안중앙교회 2019.07.21 351
158 2019년 7월 러시아 선교보고 file 천안중앙교회 2019.07.19 78
157 2019년 5월 온두라스 선교보고 file 천안중앙교회 2019.06.11 64
156 2019년 4월 페루선교회보 file 천안중앙교회 2019.05.10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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