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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보고 2019년 9월


온두라스 선교를 위하여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온두라스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합니다. 온두라스 정치 사회적 현황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정치는 많이 안정되었으며 지난해 그토록 심하였던 대모도 이제는 뜸합니다. 또한 사회 범죄율도 이전과 달리 모든 지표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농업이 주 사회 생활인 온두라스는 지금은 우기입니다. 예전에 비하여 비가 너무나 오지 않아서 모든 농작물이 바짝 말라버려 90%의 농작물 수확이 줄 것이라는 신문의 뉴스를 보았습니다. 이들의 주 음식인 또르띠야도 옥수수로 만드는데 이 옥수수가 바짝 말라 있는 것을 봅니다. 지금 땅에서는 먼지가 날리고 있습니다. 온두라스는 산악이 많고 나무가 많아 기후 영향을 덜 받았었는데 지금 엄청난 뜨거운 날씨와 건기가 계속 됨으로 농부들과 국민들이 더 많은 고통을 받게 될 것 같아 무척 걱정입니다.
또한 카라반을 형성하여 미국 국경까지 걸어갔던 수 만명의 온두라스 사람들이 아직 미국 국경에서 때가 오기를 기다리며 머물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가는 길이 막히자 이곳의 중남미 사람들이 유럽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유럽은 아프리카에서 불법으로 넘어가는 자들과 중남미에서 넘어가는 자들과의 여러 가지 갈등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지난 8월 말부터 9월 11일까지 국제 목회자 세미나가 한국에서 개최됨으로 온두라스 총회장과 교수 한분을 보시고 한국에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들에게는 너무나 특별한 기회이었고 축복의 시간이었다고 한결 같이 간증하며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감사하기는 경기 중앙교회에서 타블릿을 여러 대 기증해 주셔서 금년도 호산나 학교 졸업생과 신학교 졸업생 중에서 최우수 학생들에게 타블릇을 선물로 줄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각 분야별 선교 사역에 대해 보고하겠습니다.


1. 오지 교회 개척 및 건축 현황
  1). 건축을 마친 교회들(9교회)
1 카카오 인디오 교회 : 10월 첫 주간에 헌당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2, 라스 라하스, 파스 교회입니다 11월 19일에 헌당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3. 4, 5. 사까떼 블랑코 교회와 린코나다 교회, 라스 아라다스 교회: 헌당식만 남았습니다.
6, 7, 8. 산호세 교회, 포르탈레사 요로 교회, 바일라데로 교회는 공사를 다 마치었습니다.
9. 알레그리아 교회: 내년 1월에 헌당식 날자를 잡았습니다.


  2). 건축을 시작한 교회들
1> 꼰차 라고데 여호와 교회 경기 중앙 교회의 후원으로 건축되고 있습니다. 온두라스의 산정호수인 여호와 호수 옆에 세워지는 크고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2> 산 니콜라스 교회: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인띠부카 주의 오지에 랭카 인디오 지역입니다. 새봉천 교회(조인훈 목사)에서 건축을 후원합니다.
3> 사르살로사 교회입니다. 산악 산 이시드로 지역에 세워지는 교회입니다.
4> 아도발 교회: 렘삐자 주의 산악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새봉천교회(조인훈 목사)에서 후원하여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3) 예배당 건축이 필요한 지역들
1> 라구나 지역, 렘삐라 주에 개척을 시작한 오지 교회입니다. 미국에서 선교팀이 와서 무교회 지역에서 사역하였고 그 다음 주부터 예배 모임을 시작한 단기선교의 열매입니다. 첫모임부터 69명이 주님을 영접하였으며 첫 모임 주일부터 47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며 개척을 시작하였으며 지난달에 20여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제 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산 페드리또 교회는 부흥이 많이 되어 예배당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배당 밖에서 예배드리는 자들이 많아서 부득이 화장 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3> 마꾸엘리소 교회도 현재 21명이 모여 현지인 집에서 먼저 개척을 시작하였습니다.
  
2. 마라뇽 호산나 학교 현황
학교는 년초에 시작하여 변함이 없습니다. 그동안 인디오 날에 인디오 경연대회와 어머니 날행사와 아버지 날 행사가 각각 있었습니다. 또한 온두라스 독립 198주년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학생들의 부모 초청 발표회를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중학교가 주님의 은혜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3. 신학교 현황
   그동안 마라뇽에서 오랫동안 교수 사역을 담당하였던 예레미야 교수가 지금 깊은 병중에 있습니다. 온두라스 각 지역에서 리더쉽 세미나 강사로 수고하면서 저희 신학교에서 오랫동안 봉사하였었는데 지금 그를 위한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수술을 하였지만 제 2차 수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단하던 몸이 너무나 수척해져서 몰라볼 정도로 말라버린 그의 모습을 모면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귀한 신학자이며 제 동료입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에스페란사 산학교와 트리니다드 신학교 그리고 마라뇽 신학교에서 약 10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개척을 하면서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전도사 들입니다.     


4. 바이블 타임 사역과 고아원 교도소 사역.
   5곳의 고아원과 6곳의 교도소에 매일 성경 읽기인 바이블 타임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바이블 타임을 통해 성경을 읽으며 성경 구절을 암송하며 제자 사역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아원아이들이 성경을  암송하는 모습,  교도소에서도 죄수들이 바이블 타임을 통해 성경을 읽으며 경건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도소 자체 안에도 목사로 봉사하는 지도자들이 있어 바이블 타임을 잘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더 많은 교도소에 바이블 타임이 보급되기를 소원합니다. 


5. 디모데 아카데미 영적 지도자 훈련 사역
   20년된 디모데 아카데미는 이제 그동안 훈련 받은 리더둘이 자체적으로 제자들을 양육하며 계속해서 일군들을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4월에도 이미 자체적으로 수련회를 가지었으며 이제 10월에도 자체 수련회를 가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성숙한 영적 제자들을 세우고 저들이 계속해서 다른 제자들을 세워나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6. 기타 사역
 1. 목회자 세미나 :
  지난 6월에 에스페란사 선교센터에 모여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리더쉽 세미나를 가지었습니다. 신학교를 통해 배울 수 없는 깊은 진리를 세미나를 통해서 계속 저들에게 영적인 양식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2. 여성 지도자 세미나
  매년 10월 첫 주간에는 전국의 여성 지도자들을 모아 영적 세미나를 3일간 가집니다. 이번에도 10월 1-3일까지 요로의 한 도시에 모여서 여성 지도자 세미나를 가질 예정입니다. 참가자는 100명으로 제한하고 각 교회의 리더들을 불러 영성 훈련을 합니다. 순조롭게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국제 목회자 세미나에 온두라스 대표 2명과 참석
  호세 곤살레스 목사(총회장)와 라몽 다빗 신학교 교수가 온두라스를 대표해서 국제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총회장인 호세 곤살레스 목사는 한국의 방문이 꿈이었는데 이번에 너무나 많은 도전을 받고 현지에서 직접 보고 들으면서 많은 도전을 받았다고 증언합니다. 대학생 때 만나 데모데 아카데미에서 훈련 받고 이제 신학교에 들어가 목사도 되고 그 교단의 총회장으로 그리고 그 지역의 도시 발전 위원회 위원으로 일을 하는 중년의 귀한 일군입니다. 그를 통한 아름다운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특히 당뇨가 있어 음식에 조심하던 그는 한국 음식들을 많이 먹고도 당뇨가 도리어 더 낮아져 너무나 기뻐하면서 한국 음식 예찬론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라몽 다빗 교수도 이번에도 많은 도전을 받고 큰 힘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4. 대사관 주최 치안 담당자들과 간담회
  온두라스하면 치안이 가장 어려운 나라 중의 하나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은 치안이 너무나 좋아져 모든 자들이 안심하고 살고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갱단들이 있는 지역은 위험하지만 이전에 비하면 많이 안정된 사회가 되었습니다. 대통령의 많은 관심이 있었고 특히 한국에서 이 나라를 위하여 CCTV등에 대한 많은 보급이 있었습니다. 또한 군인들로 전투경찰을 만들어 저들이 수시로 출동하도록 하여 그 만큼 제도가 많이 좋아졌고 또한 이전에는 없던 911 위기 전화가 이젠 전국적으로 많이 보급되고 운영이 잘되는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대사관에서 금년 들어 두 번째로 산페드로 술라의 경찰 책임자들과 911 책임자를 불러서 치안 대책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었고, 그 자리에서 치안이 너무나 좋아져서 고맙다고 제가 인사를 하였습니다.  

 5. 온두라스 한인교회 창립 28주년 감사예배
   1991년에 세워진 한인교회는 이제 만 28년을 넘기었습니다. 그동안 한인들이 거의 다 떠나가고 이젠 소수의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조금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인교회를 통하여 현지인
들의 선교와 한인들의 복음화를 위하여 열심히 수고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6. 기타 소식들
   1) 헤레미야 교수 병환(9월 22일 현재)
   2) 동역자 마리오 마로낀 교도소 사역 담당자 심장마비로 소천(9월 19일) 전국의 교도소를 돌면서 자기 가족처럼 돌보던 신실한 동역자 마라오 마로낀 목사가 지난 주간에 심장마비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동역자인 헤레미야 교수의 병중이 심한데 또 마로낀 마저 떠나니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른 교도소 담당자들과 열심히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2020년 본 교단에서 선교사 훈련 강사(총회 선교부)로 부름받았습니다. 강화도 연동 수양관에서 5주간 저들과 함께 같이 먹고 자고 뛰면서 저들이 주님의 신실한 종으로 선교사로 귀하게 쓰임받는 자들이 되도록 지난 28년 동안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이 총회 선교사 훈련 교수로 3번째 봉사하는 기회입니다. 어쩌면 이제 마지막 훈련이요 봉사도 될 수가 있어 최선을 다해 가르치려고 합니다. 선교사 훈련을 시작하는 10월 11월터 마치는 11월 중순까지 한국에 머물며 훈련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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