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교회와 선교동역자 모든 분들에게 문안드립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저는 캄보디아 땅 씨엠립에 지난해 12월13일 잘 도착하였습니다
지난 40년간 직장 생활을 마치고 천안중앙교회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 받아 이제 캄보디아 땅에 정착을 하면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협력 사역을 씨엠립주에 있는 덕신센터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오면서 성탄절을 앞두고 선교사님과 함께 성탄 축하공연을 준비 했습니다.
이 나라 성탄절은 공휴일이 아니라서 성탄 예배로 모일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12월 29일 저녁에 성탄축하공연을 마을 축제처럼 합니다 일천여명이 모여 예수님탄생을 알리며 축하공연으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12월30 성탄주일 예배를 드리고 아이들이 버스 2대로 나누어 타고 씨엠립 인근 오지 농촌마을로 성탄축하 순회공연을 2주에 걸처 5곳을 다녀왔습니다.
주일 아침 7시에 집을 나가 밤9시에 돌아오면서도 피곤한줄 모르고 다녔습니다.
선교지의 어려움도 있지만 주님이 주시는 특별한 행복이 있었습니다.
저는 천안중앙교회의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받아 어깨가 무겁지만 교회의 누가되지 않도록 평신도 선교의 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겸손히 주님의 마음과 사랑으로 이땅의 사람들을 사랑하며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순종하며 나아 갈것입니다.
저는 캄보아 언어와 문화를 배우면서 캄보디아 사람들을 알아갈 것입니다. 그래서 1월8일부터 캄보디아 크메르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캄보디아 나라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날씨 : 1월~5월 건기, 6월~10월 우기, 3월-5월(40도) 11월~2월(30도)
인구 : 16,076,270(2017)
면적 : 181,036 sp km(대한민국 2배)
수도 : 프놈펜(인구 2,234,566명, 2011통계)
인종 : 크메르민족 90~95% 크메르 소속 민족, 이외 중국인, 베트남인 거주
언어 : 크메르어
종교 : 불교국가(불교95%), (힌두교+무속신앙포함), 기독교1.5% 무슬림2% 기타
정치 : 입헌군주제
경제 : 1인당 국민소득 1,100 $
캄보디아는 불교(소승불교)의 나라입니다. 불교에 힌두교 무속신앙으로 만들어져 있는 독특한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마을마다 큰 절들이 있습니다.
새벽마다 절에서 울리는 음악소리는 외국인들에게는 커다란 소음이지만 이들에게는 종교 안에서 일상의 문화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 죄인들을 구원하려고 오신 그 성탄의 의미를 캄보디아 사람들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성탄 축하공연 연습을 초등학생들과 중학생, 고등학생, 청년들로 이루어진 13개 팀들이 1개월간 연습을 하여 12월29일 센터 앞마당을 공연을 시작으로 돈라이 현지인 교회를 비로하여 더 오지의 농촌교회 4곳을 순회하며 총 다섯 번의 공연을 했습니다.
성탄절 행사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2019년 새해 첫 주일 이곳 덕신미션센터에서 모든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중고등부 청년들에게 선교사님과 함께 축복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릅니다. 그래서 한국어를 아는 스텝에게 한글로 이름을 메모지에 적어 들고 나오면 그 이름을 보고 불러가며 기도합니다. 이땅의 아이들이 온전한 믿음이 있는지 구원의 확신이 있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각자에게 기도가 다름에도 어떤 아이에게는 눈물이 납니다. 감격합니다.
주님은 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계셨습니다.
이아들을 통하여 가정이 구원받고 이땅의 복음화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9년 첫 주일 주님께 올려드린 이 땅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믿음의 반석위에 든든히 세워 갈수 있도록 구원의 확신 가운데 신앙생활을 잘 할수있도록 이를 위하여 성도님들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광주하남교회 선교팀이 오셔서 (2019,1, 14~19) 해피하우스 건축과 문화사역 한국 김치 담그기 사역등으로 섬겨주셨습니다.
많은 기도와 준비로 선교 일정 내내 모두가 기쁨과 감사로 사역하는 모습을 보고 제가 은혜 받았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이런 선교를 통하여 새로운 도전과 은혜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덕신센터에서 야학으로 실시하는 학과 중에 기초 한국어 반을 개설 하였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생의 아이들로 6명이 등록하였는데 적정 인원 미등록 이면 자동 폐강인데 이곳 센터는 그대로 실시 한다하여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한달간 해보니 모두 결석 한날이 여러번 한두명 출석으로 수업을 못한적 여러번 아이들이 배우고자하는 목적과 열정이 없어 이대로는 수업 할수 없겠구나 선교사님과 상의하니 교육의 효과 보다는 복음의 통로로 이아이들이 교회에 나올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역할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나 제가 이 나라 말을 못하고 단어를 찿아서 이 나라 말로 번역 해도 못 알아들으니 서로가 힘든 과정 이구나 이 나라 언어로 어느 정도 소통 할수 있을 때 수업을 재개하기로 하고 잠정 중단 했습니다.
하반기 초등학교 정규 수업으로 한국어를 제2 외국어 과정으로 신설 합니다. 그 이전에 크메르어 공부를 마스트 할 수도 없고 어느 정도 소통은 해야 하는데 이일을 위해 기도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NGO사역으로는 집 없는 사람에게 집을 지어주는 해피하우스 사역, 물이 없어 불편한 가정에 우믈을 파주는 야곱의 우물사역, 학교나 마을 공동 정수시설 설치 및 식수를 공급하는 생명샘 사역, 가난한 가정에 송아지를 공급하여 경제적 지원하는 복음송 사역, 가난한 가정에 한달에 쌀 30Kg을 지원하는 생명쌀 나눔 사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사역, 청소년들에게 방과후 수업으로 컴퓨터 영어 한국어등을 매일 저녁 실시하는 야학 사역등을 실시합니다.
이곳에온 이후로 NGO 사역으로 장학금지원 2회, 생명쌀 나눔사역 2회, 해피하우스 건축 1동, 5개학교 정수기 필터교체 1회,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야간학습 사역을 실시하였습니다.
덕신학교는 이나라 현지학교로 인가를 받아유치원(4세 5세 6세)부터 초등학교는 4학년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수는 190여명이 수업하고 오전은 정규수업과 오후에는 특별학과 컴퓨터, 영어, 음악, 미술등 방과후 학습으로 진행합니다.
금년에 교실 한칸을 증축하여 5학년이 올라갈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6학년을 졸업하고 중학교를 들어가는데 우리와 같이 기독교정신으로 교육하는 미션학교가 없어 이 나라 공립 중,고등학교로 들어가게 된다면 그동안 가르친 기독교 정신은 사라 질것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다가옵니다.
현재로써는 재정의 부담으로 중학교 운영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중학교 문제를 놓고 기도합니다.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선교지는 영적전투의 전쟁터입니다. 그러므로 영적 전쟁터에서 승리 할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1.이 땅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믿음의 반석위에 든든히 세워가며 구원의 확신 가운데 신앙생활을 잘 할수 있도록
2.이곳 덕신센터가 영혼구원의 방주가 되게하시며 교회건축과 덕신중학교 개설과 운영에 대하여 주님의 계획대로 진행 할수 있도록
3.이곳 덕신선교사 5가정이 합력하여 아름다운 사역을 이루고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며 영적 전쟁터에서 승리하는 사역이 되도록
4.예수님의 마음으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현지인들과 관계를 잘 맺어 갈수 있도록
5.캄보디아 기후를 잘 적응하여 건강하게 사역을 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천안중앙교회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평신도 선교사로 좋은 선례를 남기겠습니다. 앞으로 우리교회와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으로 마지막 때에 주님의 부름 받은 선교 헌신자들을 파송하여 땅긑 열방을 향여 복음이 전파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캄보디아에서 오대교 드림
